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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레드 헤스 감독의 신작 <마스터마인드> 6월 21일 개봉 확정

[서울=아시아뉴스통신] 정혜미기자 송고시간 2018-06-11 16:49

영화 '마스터마인드' 메인 포스터.(사진제공=세컨드웨이브)

지난 1997년 발생한 미국 역사 최대 규모의 1, 700만 달러 탈취한 ‘루미스 파고 사건’을 소재로 한 코믹 범죄 영화 <마스터마인드>(원제: Masterminds)가 오는 6월 21일 개봉을 확정 짓고 메인 포스터를 공개했다.

영화 <마스터마인드>는 현금 수송 업체 ‘루미스 파고’ 직원인 ‘데이빗 간트’가 익명 설계자의 꼬임에 넘어가 인생 역전을 꿈꾸며 현금 1,700만 달러를 훔치지만 팀워크가 깨져 배신과 복수극을 펼치게 되면서 일이 꼬이게 되는 어설픈 탈취범들의 이야기를 그린 코미디이다.

2005년 <나폴레옹 다이너마이트>로 제14회 MTV영화제 최고의 영화상을 수상한 자레드 헤스 감독이 연출을 맡았고, SNL 작가 출신의 에밀 스피비가 각본을 담당해 눈길을 끈다.

이 영화는 미국 역사상 가장 큰 액수인 1,700만 달러의 현금을 훔친 ‘루미스 파고 사건’을 모티브로 하고 있다.

실존 인물 ‘데이빗 간트’가 영화에 참여, 자문 및 카메오 출연으로 깜짝 등장해 화제를 모았다.

관객들에게 포복절도 웃음을 전달할 오합지졸 탈취범 멤버로는 2010년 제19회 MTV영화제 최고의 코믹연기상을 수상하며 주목을 받았던 배우 자흐 갈리피아나키스가 사랑꾼 행동대장 ‘간트’ 역으로 다시 한 번 코믹 연기의 진수를 보여줄 예정이다.

SNL 크루로 활약한 코믹 연기의 대가로 최근 <원더 우먼 2>에 주연으로 캐스팅돼 화제를 모은 배우 크리스틴 위그가 ‘데이빗 간트’의 마음을 뒤흔드는 매력적인 여인 ‘켈리’를 연기했다.

또한, <원더> <미드나잇 인 파리> 등의 작품으로 국내 관객들에게 큰 사랑을 받고 있는 배우 오웬 윌슨이 자칭 ‘마스터마인드’, 현금 탈취 계획의 설계자인 ‘스티브 챔버스’ 역을 연기해 특유의 허당끼 넘치는 코믹 매력을 선사한다.

국내 개봉 확정과 함께 공개된 메인 포스터는 영화 속 주요 인물들의 모습을 한눈에 볼 수 있어 시선을 사로잡는다.

‘사랑과 정열과 1,700만 달러를 그대에게!’라는 카피 문구는 주인공 ‘데이빗 간트’가 ‘켈리’를 향한 마음으로 범행에 합류하게 되었음을 암시해 과연, 이들이 무사히 돈과 사랑을 얻고 인생 역전까지 이룰 수 있을지 궁금증을 자아낸다.

미국 역사상 핫한 이색적 현금 탈취 실화를 다룬 코믹 범죄물 <마스터마인드>는 오는 6월 21일 국내 개봉한다.

정혜미 기자 celina6@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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