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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보건소, 결핵 ‘피내용 BCG 백신’ 예방접종 재개

[경남=아시아뉴스통신] 최근내기자 송고시간 2018-06-14 17:33

경남 창원보건소(이종철 소장)는 오는 20일부터 보건소와 지정 의료기관에서 결핵 ‘피내용 BCG 백신’ 예방접종을 재개한다고 14일 밝혔다.

그동안 피내용 백신수입이 지연돼, 지난해 10월부터 민간 의료기관을 통해 BCG 경피 접종을 한시적으로 무료 지원해왔으나, 피내용 백신 국내공급이 재개됨에 따라 경피용 백신 임시 예방접종은 당초 일정대로 15일 종료되며, 16일부터 유료접종으로 전환된다.

BCG 예방접종 대상은 생후 4주 이내 신생아와 접종을 완료하지 않은 생후 59개월 이하 미 접종 유아다.

단, 3개월 이상 영유아의 경우 결핵 피부반응검사(TST) 결과 음성인 경우 접종 가능하다.

창원보건소에는 수요일 오전 9시부터 11시30분까지만 접종이 가능하며, 사전예약이 필요하다.

또한 기존 BCG 피내접종은 보건소에서만 가능했으나 이번 접종부터는 지정 의료기관까지 확대 시행된다.

단, 피내용 BCG 백신 공급 일정이 지역별로 차이가 있을 수 있으므로 예방접종도우미 홈페이지를 통해 지정 의료기관과 접종 가능 여부를 확인한 후 방문해야 한다.

창원보건소 관계자는 “결핵 예방을 위해 접종 권장시기인 생후 4주 이내에 접종을 완료하길 바란다”며 “접종 기관마다 접종가능 요일, 시간 등 운영 사항이 다를 수 있으므로 해당 접종기관에 사전 확인 후 방문해 달라”고 당부했다.

이와 관련 기타 자세한 사항은 창원보건소 예방접종실(055-225-5776∼8)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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