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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5일 창원문화원 강당에서 ‘제54기 박물대학 수료식’이 열리고 있다.(사진제공=창원시청) |
경남 창원문화원 강당에서 15일 창원문화원 ‘제54기 박물대학 수료식’이 성황리 열렸다.
창원박물대학은 지난 1991년 11월 창원문화원 부설 문화학교로 설립된 이래 27년간 6700여명의 수료생을 배출했다.
이는 창원문화원이 명실상부한 향토문화와 역사교육의 장으로서 귀중한 우리 문화를 널리 알리며, 지역문화 창달에 구심점 역할을 해왔다.
해마다 상?하반기 4개월 교육과정으로 수료생을 배출하는데, 올해 상반기 54기 창원박물대학은 194명의 학생들이 수료했다.
이날 배원진 창원문화원장은 “창원박물대학은 창원문화원의 자랑이다. 박물대학을 통해 배운 지식과 경험을 토대로 수료생들이 배움의 끈을 놓지 말 것”을 당부했다.
허선도 창원시 관광문화국장은 축사를 통해 “국내외 문화유적 답사를 통해 현장에서 문화유산을 재조명하는 창원박물대학이 앞으로도 역사교육의 장이자 문화지킴이로서 지역문화 진흥을 선도해 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시상식에서 김태진 학생회장이 수료생 194명을 대표해 ‘창원시장 표창’을 받았고, 그 외 15명이 ‘문화원장상’과 ‘외부 기관장상’ 등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