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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천시 고들빼기 종자 보존활용 가치 인정받아 ‘농업유전자원 등록’

[광주전남=아시아뉴스통신] 조용호기자 송고시간 2018-06-17 16:12

순천고들빼기 김치 생산지 개랭이웰컴센터 전경./아시아뉴스통신=조용호 기자

순천고들빼기영농조합법인(대표 유성진)은 순천시 대표 특산물인 고들빼기 종자를 국가 농업유전자원에 접수하고 임시번호를 부여받았다고 17일 밝혔다.

고들빼기영농조합법인에 따르면 이번에 접수된 순천고들빼기는 순천시 대표특산물로 2100여 농가에서 전국 생산량의 약45%를 재배?생산하고 있다.

유성진 대표는 “고들빼기는 순천지역에 자생하는 대표적인 토종 작물로 잠재적인 활용 가치가 있지만, 그 가치를 개발?연구를 한 사례를 찾아보기 힘들다”며 “이러한 토종 고들빼기 종사를 농업생명자원으로 최초로 접수되어 가치를 인정받았다”고 말했다.

또 이어 유 대표는 “이번 농업유전자 등록은 10년간 고들빼기 사업화를 위해 순천시청에 근무하는 신종섭 박사(농학박사)와 꾸준히 연구 한 결과라”며 “신 박사의 각별한 농촌사랑으로 많은 농가와 농업법인들이 도움을 받고 있다”고 신 박사에게 감사한 마음을 전했다.

한편 농업유전자원센터에서는 지역 고유의 토종종자 등 농업자원으로 보존 활용 가치가 있는 유전자원을 선발해 등록 저장하는 사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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