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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성군 새 소득 작목 '애플수박' 첫 출하 앞둬

[대구경북=아시아뉴스통신] 윤석원기자 송고시간 2018-06-18 15:47

달성군의 새로운 소득 작목 '애플수박'.(사진제공=달성군청)

대구 달성군 농업기술센터는 '애플수박' 품종을 도입해 새로운 소득원으로 틈새시장을 공략한다고 18일 밝혔다.

올해 봄 애플수박 재배를 희망하는 농업인 2명을 선정해 비닐하우스 재배(40a)를 시작했으며, 이달 25일쯤 출하할 예정이다.

애플수박은 600g~1.5㎏ 정도의 크기로, 핵가족이나 1인 가정에서 부담 없이 한 번에 먹을 수 있는 크기로 선호도가 높아지고 있다.

재배농업인 이요섭(40)씨는 "애플수박을 호박터널처럼 재배해 주렁주렁 달린 수박을 따는 체험장으로 활용할 계획도 세우고 있다"고 전했다.

달성군은 수입농산물로 위기를 맞고 있는 농업분야에 새로운 돌파구를 찾기 위해 끊임없이 노력하고 있으며, 이를 위한 시범사업을 점차 확대할 방침이다.

한편 애플수박은 코코넛 주스처럼 색다른 방법으로 먹을 수 있다. 수박의 꼭지 부분을 뚜껑처럼 잘라낸 다음 막대형 믹서를 사용해 수박의 빨간 속만 갈아주고 빨대만 꽂으면 즉시 생과일 수박주스로 휴대하면서 먹을 수 있다. 관광지나 식당 판매용으로 가능성이 있고 소비자의 호기심을 유발하기에 충분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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