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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명대-IOM이민정책연구원, 교류협력 업무협약 체결…이민다문화정책 공동연구

[대구경북=아시아뉴스통신] 박종률기자 송고시간 2018-06-19 14:56

최근 계명대 성서캠퍼스 본관 접견실에서 신일희 계명대 총장(오른쪽)과 정기선 IOM이민정책연구원장(왼쪽)이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제공=계명대)

계명대학교(총장 신일희)가 IOM(International Organization for Migration)이민정책연구원과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이민다문화정책을 공동 연구하기로 약속했다.

계명대는 최근 성서캠퍼스 본관 접견실에서 신일희 총장, 정기선 IOM이민정책연구원장, 김혜순 계명대 이민다문화센터 소장 등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IOM이민정책연구원과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협약을 통해 양 기관은 게명대 이민다문화센터를 매개로 연구자의 교류 및 협력, 공동 연구 및 공동 관심사 발굴 및 정보교환, 공동학술행사 개최 등에 대해 상호 협력하기로 했다.

IOM이민정책연구원은 국제이주기구와 한국정부간 협정으로 설립된 법무부 산하 공공기관으로 지난 2007년부터 이민관련 조사 및 연구, 전문적 자문 제공, 정부의 이민자 통합프로그램 개발 및 분석, 시행지원, 유관 기관과의 연구 및 교육활동 교류 등을 해 오고 있다.

정기선 IOM이민정책연구원장은 "중앙과 지역의 협력은 3차 외국인정책기본계획의 주요 추진과제 중 하나이다"며 "지역에서 이민다문화분야에 가정 선도적인 계명대학교와 교류협력을 맺어 향후 사업개발 및 교류방향 정립 등 기대가 크다"고 말했다.

김혜순 계명대 이민다문화센터 소장은 "지난 2월 (재)한국이민재단과 협정을 체결한데 이어 이번에 IOM이민정책연구원과 협약을 맺어 이민다문화 관련 중앙 및 지역의 주요 기구와 모두 협약을 체결해 이민다문화 관련 전문기관으로 역할을 충실히 수행해 나가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계명대는 지난 2008년 대구출입국관리사무소와 협정 체결 후 이민다문화센터 설치, 이어서 법무부 출입국외국인정책본부와 협정 체결로 관련학과로는 전국최초인 이민다문화사회학과를 2010년 창설한 후, 이들 센터와 학과 중심의 활동을 통해 이민다문화 분야에서 전국적인 위상을 구축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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