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05월 14일 화요일
뉴스홈 사회/사건/사고
진해보건소, 비브리오 패혈증 주의 당부

[경남=아시아뉴스통신] 최근내기자 송고시간 2018-06-19 17:31

경남 창원시 진해보건소(소장 조현국)는 최근 인천에서 비브리오패혈증 첫 확진환자가 발생함에 따라 어?패류는 충분히 익혀 먹는 등 예방에 주의를 기울여 줄 것을 당부했다.

비브리오패혈증은 해마다 6월부터 10월경 발생하기 시작하는데 9월에 가장 많이 발생한다.

주로 어패류섭취 또는 피부에 상처가 있는 경우 바닷물 접촉에 의해 감염된다.

특히 간염, 간경화, 간암 등 만성 간질환자나 당뇨병, 알콜중독자 등의 기저질환을 가진 고위험군은 치사율이 50%로 높아진다.

따라서 발열, 오한, 복통, 구토, 설사 등의 의심증상이 나타나면 신속하게 의료기관을 방문해 치료를 받아야 한다.

진해보건소 관계자는 “어?패류는 85도 이상으로 충분히 익혀서 먹고, 피부에 상처가 있는 사람은 바닷물에 접촉하지 않는 것이 좋다”며 “어?패류를 손질할 때는 해수 대신 흐르는 수돗물에 깨끗이 씻고 장갑을 착용하며, 도마, 칼은 반드시 사용 후에 소독해야 한다”고 말했다.

진해보건소는 속천항, 용원 등 관내 해변 등을 중심으로 병원성 비브리오균 검사를 실시하는 등 철저한 균 검사로 고위험지역에 대한 집중적인 관리로 예방활동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 저작권자 © 아시아뉴스통신. 무단 전재 및 재배포금지]



제보전화 : 1644-3331    이기자의 다른뉴스보기
의견쓰기

댓글 작성을 위해 회원가입이 필요합니다.
회원가입 시 주민번호를 요구하지 않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