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04월 26일 금요일
뉴스홈 칼럼(기고)
코재수술, 얼굴 전체와의 조화 및 균형 고려한 수술 이뤄져야

[서울=아시아뉴스통신] 황태영기자 송고시간 2018-06-20 10:35

(사진제공=더페이스성형외과)

사람의 코는 첫인상을 결정하는데 큰 영향을 미칠 뿐 아니라 기능적인 역할도 함께 하기 때문에 중요한 부위 중 하나다. 때문에 코 모양에 대한 콤플렉스를 가지고 있는 이들은 코성형을 의료서비스의 대안으로 삼기도 한다. 

코성형은 코 내부에 보형물을 삽입해 코의 모양과 크기, 높이 등에 변화를 주는 수술을 말하며 외모 콤플렉스를 개선하는데 도움을 준다. 하지만 무리한 코수술을 진행하게 되면 수술결과에 대한 불만족이나 수술 부작용 등 여러 가지 문제가 발생할 수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 

특히 코재수술을 필요로 하는 경우 처음 수술보다 부자연스럽거나 실패할 수 있다는 우려 때문에 재수술을 망설이는 사람들이 적지 않다. 따라서 코재수술 시에는 철저한 검사 및 의료진과 충분한 상담을 통해 원인을 정확히 파악하고 재수술을 시행해야 높은 수술 만족도를 기대할 수 있다.

코재수술은 콧대가 휜경우, 삽입된 보형물이 움직이는 경우, 콧대가 너무 높은 경우, 코라인이 마음에 들지 않는 경우, 코수술 티가 많이 나는 경우, 코끝이 변형된 경우 등이 수술대상에 해당된다.

이러한 코재수술은 한 번 상처 입은 조직이나 휜코를 바로잡고 자연스러운 형태로 도출해야 하는 수술이기에 첫 수술보다 복잡하고 까다롭다. 기존의 보형물을 제거하고 뼈와 골막 사이의 공간을 충분히 확보한 후 정확한 위치에 새로운 보형물을 삽입하는 방법으로 모양을 개선한다.

특히 처음과 같은 문제가 반복되지 않으려면 1차 실패의 원인을 정확하게 분석해 부작용 발생을 최소화한 가운데 전체적인 얼굴의 조화를 이루는 재수술이 이뤄져야 한다.
 
수술시기는 앞선 1차 수술 부위가 아물고 안정화가 이뤄질 까지 약 6개월 정도 경과를 지켜본 후에 시행하는 것을 권장하지만 염증이 심하고 구축코 등 기능적 부작용이 발생한 경우에는 환자에 따라 수술 시기를 앞당기는 것이 가능하다.

염증이 심한 환자의 코재수술은 기존의 콧속의 염증 부위를 충분하게 제거한 후 코끝을 아래 방향의 새로운 위치로 옮겨서 고정한다. 더불어 코 끝이 심하게 올라간 경우에는 코끝 연골을 아래 방향으로 옮겨 주면서 비중격 연골 등을 이용해 코 끝의 길이를 연장한다.

코재수술은 이미 1차 수술로 인해 조직에 무리가 간 상태에서 섣불리 시행하게 되면 염증이 심해지는 등의 부작용이 생길 수 있다. 코재수술로 인한 부작용을 방지하려면 사전에 의료진과 충분한 상담을 거쳐야 한다.

더페이스성형외과 한재정 원장은 “코재수술은 환자의 코 상태를 의료진과의 상담을 통해 3차, 4차 수술이 발생하지 않도록 충분한 점검을 해 볼 필요가 있다”며 “이전 수술의 실패 원인을 파악하고 환자 상태에 맞는 적합한 수술방법을 찾아야 하기 때문”이라고 조언했다.

이어 “더불어 병원 선택 시에는 해당 병원이 담당 의료진을 통한 1:1 책임 전담 진료를 진행하는지, 코재수술에 필요한 의료장비와 수술 시스템을 갖추고 있는지, 수술 후 체계적인 사후관리가 이뤄지는지 등을 꼼꼼히 확인해야 한다”고 부연했다.
 
※사외 기고는 본사 편집방향과 일치하지 않을 수도 있습니다

[ 저작권자 © 아시아뉴스통신. 무단 전재 및 재배포금지]



제보전화 : 1644-3331    이기자의 다른뉴스보기
의견쓰기

댓글 작성을 위해 회원가입이 필요합니다.
회원가입 시 주민번호를 요구하지 않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