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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미퇴치약 ‘페스트세븐’ 여왕개미부터 없애 번식을 막는다

[서울=아시아뉴스통신] 김일수기자 송고시간 2018-06-20 11:03

퍼스트세븐겔 이미지.(사진제공=퍼스트세븐)

곤충들은 대부분 여왕이 있고, 그 밑으로 파생되어 큰 집단을 이룬다. 그래서 여왕을 잡으면 더 이상의 개체 번식이 되지 않아 자연히 그 집단 자체가 박멸되기에 개미 역시 여왕개미까지 박멸해야 개미 자체가 사라진다.

집 안에 개미가 있다면, 아마 앞으로도 개미를 계속 보게 될 것이다. 개미가 한 번 정착을 하게 되면 서식지를 쉽게 옮기지 않는다. 개미는 매일 수천 개의 알을 낳고 하루에 100마리 정도 개미를 죽인다 해도 박멸이 어렵다.

일반 가정집에서는 개미 퇴치를 위해 음식물 유인, 소금, 붕산 등을 뿌려 잡는 등의 방법을 활용하지만, 이 방법 또한 잡기가 어렵다. 또한 집에 빵가루, 과자가루 등의 음식 부스러기를 최대한 없애고, 음식물 쓰레기 관리도 철저히 하는 것도 좋은 예방법이나 바쁜 일정 때문에 집 청소를 제대로 하기가 어려운 사람도 많다.

개미퇴치를 위해 개미약을 사용한다면 여왕개미가 있는 서식처에 가깝게 약을 둬야 한다. 일개미를 죽여도 여왕개미가 살아있는 한 개체 수는 계속 유지되기 때문인데, 페스트세븐에서 유통하는 페스트세븐앤트겔처럼 개미가 약제가 묻은 먹이를 서식처로 나르고 나눠 먹으면서 여왕개미에게까지 전달될 수 있는 약을 사용하는 것이 조금 더 빨리 개미퇴치 하는 지름길이다.

페스트세븐앤트겔 같은 약을 이용하면 창틀, 장판 아래 부분 등 개미가 자주 이동하는 경로에 약품을 놓아두어야 하며, 개미가 다 없어질 때까지 꾸준히 사용해야 한다. 페스트세븐앤트겔은 방역회사에서도 두루 사용하고 있는 약품인 만큼 근본적인 원인을 해결할 수 있다.

한편 개미는 어린 아이들을 공격하기도 하는데, 개미에게 물리면 따끔하고 간지럽거나 물린 자국이 발갛게 부어 오르기도 한다. 이것은 개미 침 속의 이종단백질이 자극성 알레르기 피부염을 일으키기 때문이다. 아이가 있는 집이라면 청결 관리를 더욱 철저히 해야 하고, 개미가 보인다면 바로 약을 사용해 개미퇴치를 시작해야 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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