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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획적 체중관리가 건강한 다이어트 성공의 열쇠

[서울=아시아뉴스통신] 황태영기자 송고시간 2018-06-21 16:45

전통 한방다이어트 방식으로 4단계의 체계적 관리를 통한 체중 감소
(사진제공=대전 필한방병원)

무더운 날씨로 인해 신체 노출이 많아지는 여름이면 다이어트에 대한 관심이 높아진다. 하지만 이제 더 이상 건강한 체중관리는 젊은 여성들만의 전유물은 아니다. 평균 수명의 증가와 서구화된 식습관의 보편화로 인해 ‘날씬한 몸매’ 보다 ‘건강한 몸매’를 원하는 사람이 많아졌기 때문이다. 하지만 이러한 관심과 달리 ‘비만’ 인구는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다. 

실제 올해 초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이 발표한 ‘2017 비만백서’에 따르면 2016년 성인 비만율은 무려 28.6%를 육박했다. 이는 전년도 대비 0.5% 증가한 수치로 통계를 수집한 2006년 이후로 성인 비만율은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다. 특히 여성 비만율 19.5%에 비해 남성 비만율은 35.7%로 약 1.8배 높았다. 

과체중(비만)은 고혈압·당뇨병·천식·월경불순 등의 각종 만성질환은 물론 고지혈증·뇌졸중·각종 암들의 원인으로도 밝혀지고 있다. 또한, 허리통증, 무릎통증 등 근골격계 질환의 주요 원인이 되기도 한다. 따라서 이제 ‘비만’은 현대 사회를 대표하는 질병 중 하나로 인식하고 관리할 필요가 있다. 

건강하게 체중을 유지하기 위해서는 최종적으로 신체에 무리가 가지 않도록 근육량은 유지하면서 체지방 위주로 감량을 해야 한다. 하지만 생계활동에 전념하고 있는 일반 현대인들이 단 시간에 해내는 것은 어려운 것이 사실이다. 실제로 대부분의 사람들이 단 시간에 많은 체중 감량만을 목표로 삼아 비만 치료 및 관리에 어려움을 느끼는 것이다. 무계획적거나 극단적인 체중 감소는 오히려 심각한 요요현상이나 면역력을 떨어뜨리는 등의 부작용을 불러올 수 있기 때문에 ‘건강한 다이어트’는 필수적이다.

필한방병원(대전 서구 월평동) 이은환 원장은 “전통 한방 다이어트 방식은 체내에 쌓인 독소를 배출하고 체질을 개선하는 것이 궁극적인 목표입니다. 따라서 급속감량기(2주), 감량정체기, 지속감량기, 요요방지기 총 4단계에 따라 체계적으로 진행됩니다.”면서 “다이어트 한약, 비만약침, 추나요법 등의 한방치료 뿐만 아니라 운동방법과 체계적 식단까지 한의사가 직접 관리하여 체중 감소 효과의 극대화와 함께 부작용의 최소화에도 주의를 기울이고 있습니다.”라고 말한다. 

더불어 “비만 치료 및 관리를 시작하면 갑작스런 식사량 감소로 두통·어지러움·무기력·울렁거림 등의 증상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이는 다이어트 초반에 종종 나타날 수 있으니 크게 우려하지 말고 담당 의료진을 찾으면 됩니다. 대부분은 특별한 치료 없이도 1-2주가 지나면 자연스레 호전되는 경우도 많기 때문입니다,”면서 “건강한 체중관리를 위해서는 체계적인 관리가 가장 중요하다는 것을 인지해야 합니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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