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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남이공대, 일본 IT 기업 4곳과 산학협력 협약 체결

[대구경북=아시아뉴스통신] 박종률기자 송고시간 2018-06-26 09:48

영남이공대학교가 지난 22일 대학본관 10층 회의실에서 일본 IT 기업 4곳과 산학협력 협약을 체결하고 있다.(사진제공=영남이공대학교)

영남이공대학교(총장 박재훈)는 지난 22일 대학본관 10층 회의실에서 일본 IT 기업 4곳과 산학협력 협약을 체결했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협약식에는 영남이공대 박재훈 총장을 비롯해 국제대학 학장, 컴퓨터정보과 학과장, 기획처장 등이 참석했다.

또 일본 IT 기업에서는 ㈜APS 대표이사 Goto Mikita, ㈜N-Stage 대표이사 Iwata Shinji, ㈜Townsystem 대표이사 Takekawa Naohisa, ㈜Worldsoft es. 대표이사 Inone Hironori 등 업계 대표이사와 관계자 등이 참석했다.

이날 참석한 일본 IT 기업 4곳은 어플개발, 서버&네트워크 구축, 정보보안서비스, 소프트웨어 및 디자인 개발 등을 주 사업으로 진행하고 있는 곳으로 회사 창업이 15~30년이 지났으며, 재무건전성과 업계 평가 등이 모두 우수한 기업으로 평가 받고 있다.

특히 이버 행사에 참석한 ㈜Worldsoft es. 기업 개발프로젝트팀에서 근무하고 있는
박동현 팀장의 경우 영남이공대 컴퓨터정보과 05학번 출신으로 재학 중 학교에서 진행하고 있는 일본IT취업반을 통해 일본 해외 연수, 인턴과정을 거쳐 지난 2011년 4월 입사해 근무하고 있어 일본 기업으로 취업을 희망하는 후배들에게 좋은 사례로 소개되기도 했다.

㈜Worldsoft es. 대표이사 Inone Hironori는 "일본 IT 중소기업의 경우 엔지니어 출신의 인력을 채용하기 힘들어 고민하고 있는 상황인데 영남이공대학교 학생은 대만, 중국 출신의 직원과 비교해 일본의 문화와 생활에 잘 적응하고 있으며, 언어와 IT 기초분야 등에서 두드러지게 성과를 내고 있어 이번 행사를 계기로 더 많은 학생이 우리기업에서 안정된 일자리와 미래 비전을 찾을 수 있도록 힘쓰겠다"고 전했다.

박재훈 총장은 "지난 2014년부터 컴퓨터정보과를 주축으로 일본 IT 기업 취업반을 운영하고 있으며, 현지 업체에서 요구하는 IT 관련 기술과 전공분야를 집중 지도는 물론 일본어 회화와 문화, 생활적응을 위한 연수까지 프로젝트 형태로 전개하고 있다. 이러한 결과로 현재 54명의 학생이 일본 취업에 성공해 뛰어난 활약을 하고 있으니 앞으로도 더 많은 학생이 일본 기업에 진출 할 수 있도록 기회를 열어달라"고 주문했다.

한편 영남이공대는 한국산업인력공단이 청년들의 해외 유망.전문직종으로 진출하기 위한 전략적 거점이 될 역량 있는 대학을 선정, 지원해 대학 저학년 때부터 해외취업을 체계적으로 준비할 수 있도록 돕는 중장기 통합 프로그램인 청해진 대학 사업에 지난 2016년부터 선정돼 관련 전공기술은 물론 현지 적응을 위해 해외 연수, 인턴과정 등을 진행하고 있으며, 일본 IT 기업과의 산학협력도 청해진대학 사업의 일환으로 이뤄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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