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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시, 신성장산업 육성 신규펀드 유치

[울산=아시아뉴스통신] 윤서현기자 송고시간 2018-06-26 11:17

‘울산-현대 신성장산업 육성펀드’ 최종 선정
울산시청 전경(사진제공=울산시청)

울산시가 지난해 지역 최초의 청년창업펀드를 유치하는데 이어 올해도 133억원 규모의 신성장산업 육성 펀드를 유치하는 성과를 달성했다.

26일 울산시에 따르면 한국벤처투자가 지난달 공모한 ‘2018년 수시 출자사업’ 선정 결과 울산시가 제안한 ‘울산-현대 신성장산업 육성펀드’가 최종 선정됐다.

이번에 선정된 신성장산업 육성 펀드는 서울 소재 현대기술투자가 운용하며, 총 결성액 133억원 중 한국모태펀드에서 80억원, 울산시 30억원, 운용사 등에서 23억원 이상을 출자할 예정이다.

울산시는 펀드 결성이 완료되는 하반기 중에 펀드 출자자와 함께 신성장산업 육성 펀드 결성식을 갖고, 운용사를 통해 9년여간(투자 4년, 회수 5년) 펀드를 운용할 계획이다.

이번 펀드의 주목적 투자대상은 3D프린팅, 친환경 에너지 산업, 바이오메디컬 등 신성장산업 분야의 7년 이내 창업기업을 대상으로 집중 지원할 예정이다.

이형우 울산시 일자리총괄과장은 “올해도 울산중기청과 협력해 대규모 펀드를 유치해 지역 창업기업의 수요에 걸맞은 투자생태계를 구축하는 성과를 거뒀다”며 “이번 펀드가 지역의 새로운 성장 동력이 될 창업기업 육성지원에 큰 역할을 할 것”이라고 기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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