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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공공와이파이 엠블럼.(사진출처=울산시 홍보블로그 울산누리) |
울산 울주군 대부분의 관광지에서 ‘공공와이파이 서비스’를 무료로 이용할 수 있을 전망이다.
울주군은 지난달 울주군청 신청사와 산악관광지 메카인 영남알프스 복합웰컴센터에 공공 와이파이 시스템을 구축한 데 이어 진하해수욕장으로도 서비스를 확대한다고 26일 밝혔다.
이 서비스는 정부의 가계 통신비 절감 정책에 적극적으로 동참하기 위한 것으로, 영남알프스 복합웰컴센터 내 국제클라이밍센터 3대, 산악문화센터 내·외에 4대가 운영되고 있다.
진하해수욕장에는 다음달 1일 개장에 맞춰 백사장과 팔각정에 5대를 설치할 예정이다.
군민이나 관광객은 이동 통신사에 관계없이 스마트폰과 태블릿, 노트북 등 단말기를 통해 ‘울주군 프리와이파이’에 접속하면 무료로 인터넷을 이용할 수 있다.
울주군은 향후 나머지 관광지와 전통시장 등으로 무료 공공와이파이 사업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이명정 울주군 회계정보과 담당은 “최근 관광객들이 숙박업소와 맛집 등 관광 정보를 모바일 기기를 통해 검색하고 있다”며 “편리한 민원 서비스 제공과 관광사업 활성화를 계기로 지역 경제발전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