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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난 25일 전북도교육청이 전주교육지원청에서 중등 영어교사 직무연수를 하고 있다.(사진제공=전북도교육청) |
전북도교육청은 중등 영어교사 직무연수로 ‘수업 성찰과 수업 나눔으로 학생들이 행복한 영어수업 만들기’를 주제로 전주교육지원청에서 진행되고 있다고 28일 전했다.
교직경력 10년 전후의 교사를 대상으로 하는 이번 연수에 도내 중고교에 근무하는 29명의 교사가 참여하고 있다.
열흘에 걸쳐 30시간 진행되는 이번 연수는 지난 2015개정교육과정을 비롯해 영어과 교육과정- 수업- 평가방법, 영어교사의 교직생애 설계, 특히 최근 가장 권장되고 있는 프로젝트수업, 하브루타, 디베이트, 거꾸로수업 등 학생 배움중심 수업방법으로 구성됐다. 사전 연수 신청 기간에 연수를 신청하지 못한 교사들의 경우 강의를 듣고 싶은 차시에 참석이 가능하다.
지난 25일 첫 강사로 나선 국방호 전북중등영어교육연구회 회장은 연수의 특징에 대해 “이론과 실제를 겸비한 현장에서 활동하고 있는 교사가 강의를 맡고 있어 친근감이 있고 정보교환에도 큰 보탬이 된다”고 말했다.
이번 연수를 운영하는 김윤자 장학사(전주교육지원청)는 “학교 일과수업에 지장을 주지 않으려고 방과 후에 개설하여 선생님들이 체력적으로 어려움이 많고 이동하실 때 교통이 복잡하신데도 불구하고 열심히 참여해 주시는 모습을 볼 때 힘이 난다”고 말했다.
한편 연수를 주최하는 전북중등영어교육연구회는 매년 전국 영어교사 수업사례 발표회에 우리고장 대표를 보내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