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05월 17일 금요일
뉴스홈 칼럼(기고)
방학기간 문의 늘어나는 치아교정, 치과 선택에 신중해야

[서울=아시아뉴스통신] 황태영기자 송고시간 2018-06-28 14:55

(사진제공=연세진치과)

최근 여름방학을 앞두고 치아교정을 문의하는 사람들의 수가 늘어나는 추세다. 치아교정을 통해 이미지 개선을 시도하는 성인을 물론 성장기 올바른 치아형태를 위해 부모들과 함께 병원을 찾는 청소년들까지 그 수가 적지 않다.

이처럼 여름방학 기간 중 치아교정을 계획하는 이들이 많은 이유는 체계적이고 복합적인 준비과정을 요하는 치아교정에 대해 시술준비 및 회복기간에 있어 충분한 시간적 여유를 확보할 수 있기 때문이다. 

치아교정은 교정 장치를 이용해 치열을 고르게 만들어주는 치료로 치아가 잘 맞물릴 수 있도록 기능적 회복을 돕는 방법이다. 단순히 비뚤어진 치아를 가지런하게 만들어주는 것뿐 아니라 얼굴의 균형도 찾아줘 심미적인 개선효과까지 기대 가능하다. 

이러한 치아교정은 사람들마다 치아교정을 시도하는 이유가 다르고, 치아 상태에 따라 교정 방법이 달라지므로 자신에게 적합한 교정 장치를 착용해야 교정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 치아교정의 종류에는 금속(메탈)교정, 세라믹교정, 클리피씨교정, 투명교정 등이 있다.

또한 치아교정 진행 시에는 장기적으로 진행되는 치료인 만큼 치료 도중 의료진이 바뀔 경우 치료 기간이 불필요하게 연장되거나 치료 방법에 혼선이 생기면서 불편을 겪을 수 있으므로 담당 의료진이 진단부터 교정치료까지 전 과정을 직접 환자와 1:1로 진행하는 것을 권장한다. 

특히 성장기에 있는 청소년들의 경우 교정치료가 2~3년간 진행되기 때문에 성장과정에 따른 변화에 대응해 맞춤 교정이 이뤄져야 하기 때문이다.  

치아교정 후에는 딱딱하거나 질긴 음식을 섭취하면 치아와 뿌리, 그 주변 부위까지 불필요한 자극이 지속적으로 가해지면서 무리가 갈 수 있기 때문에 음식섭취에 주의해야 한다. 이와 함께 양치질이나 구강청결에 특히 신경 써야 한다. 구강 청결이 제대로 이뤄지지 않으면 충치를 비롯해 다양한 구강질환에 시달릴 수 있기 때문이다. 

또한 유지 장치 상태나 치아 상태에 따라 장치를 조절해야 하는 경우가 있고, 간혹 치아가 이동하며 철사가 튀어 나와 뺨 안쪽 점막에 상처를 낼 수도 있다. 따라서 교정 기간 동안 정기적으로 병원을 찾아 검진을 받아야 한다.

치아교정은 치아 표면의 탈회(치아의 칼슘염 상실로 치아의 법랑질이 약해짐), 잇몸의 염증, 잇몸의 퇴축, 치근의 흡수 등의 부작용이 발생할 수 있다. 부작용 발생 시에는 의료진을 통한 정확한 진단 및 치료가 이뤄져야 한다.

연세진치과 김혜진 원장은 “치아교정은 환자 개인마다 맞춤형 치료가 이뤄져야 하기 때문에 의료진 및 교정치과 선택에 신중해야 한다”며 “따라서 담당의료진이 직접 진단부터 치료까지 전 과정을 끝까지 진행하는지, 인증된 정품 교정 재료를 사용하는지 등을 확인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한편 연세진치과는 양악수술 없는 교정치료를 지향하는 교정치과로 교정비용에 대한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교정기간 내 횟수, 방법에 제한이 없는 자유로운 분납 시스템을 도입했다.

 
※사외 기고는 본사 편집방향과 일치하지 않을 수도 있습니다

[ 저작권자 © 아시아뉴스통신. 무단 전재 및 재배포금지]



제보전화 : 1644-3331    이기자의 다른뉴스보기
의견쓰기

댓글 작성을 위해 회원가입이 필요합니다.
회원가입 시 주민번호를 요구하지 않습니다.

포토뉴스

mor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