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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세종시가 2일 문화예술회관에서 개최한 '시민의 날' 비전선포 세리머니./아시아뉴스통신=홍근진 기자 |
세종시는 2일 저녁 문화예술회관에서 민선 3기 출발을 알리는 '시민의 날' 기념행사를 가졌다.
시에 따르면 이날 행사는 지난 2012년 7월 1일 세종시가 출범한 것을 기념하기 위해 제정한 '시민의 날'이 일요일이어서 이날 개최하게 됐다.
이날 행사는 ‘시민주권 특별자치시, 행정수도 세종! 우리 함께 만들어요!’라는 주제로 각계 각층의 시민들을 초청해 민선 3기 비전을 선포하고 문화공연을 여는 축제로 마련됐다.
이날 행사는 이춘희 시장, 최교진 교육감, 서금택 시의장, 이원재 행복청장, 이해찬 국회의원을 비롯해 400여명의 기관 단체장과 시민들이 참석해 기념식으로 시작됐다.
이 시장은 기념식에서 황희연 충북대 명예교수와 이슬기 호주 주의회 의원에게 명예시민증을 수여하고, 박영수(지역사회개발) 이인수(사회효행봉사) 이두식씨(특별공로)에게 시민대상을 줬다.
이어 '시민주권특별자치시'와 '행정수도 세종'의 비전을 선포하는 세리머니가 열리고, 세종시민의 노래 제창, '함신익 & Symphony S.O.N.G'의 축하공연 등이 진행됐다.
한편 시는 '시민의 날' 부대행사로 시청 1층 로비에서 '세종시 탄생과정 기록 사진 특별전(2∼6일)'과 정책아카데미 한비야씨 초청특강(3일) '당신에게 보내는 1g의 용기'도 마련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