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시청 전경.(사진제공=울산시청) |
울산시가 청년고용 위기 극복을 위해 ‘지역주도형 청년일자리 사업’을 본격 추진한다.
4일 울산시에 따르면 이 사업은 지난 3월15일 정부의 청년일자리 대책 발표에 따라 행정안전부가 추진한 지자체 공모사업이다.
울산시는 동구 조선업 위기지역 지정과 지역 청년들의 어려운 취·창업 현실을 적극 설명해 14개의 사업에 대해 국비 36억6000만원을 확보했다. 시, 구·군비를 포함 총 사업비 90억5000원을 투입해 이달부터 사업별로 착수할 예정이다.
주요사업 중 ▲‘청년 사회적 경제기업(청춘기업) 창업 지원 사업(동구)’ ▲‘청년마을 공방 조성사업(남구)’ 등은 이번 공모에서 선정돼 새롭게 추진되는 사업이다.
▲‘2030 U-Dream사업’ ▲‘청년 CEO 육성사업’ ▲‘SNS마케팅 전문가 양성사업’ 등은 기존에 추진해 오던 사업들로 지원 강화를 위해 이번에 국비가 추가로 확보됐다.
공석 울산시 일자리총괄과장은 “지역 청년들의 일자리 위기 극복과 일자리 미스매치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중소기업들의 구인 여건 개선에 도움이 될 것”이라며 “더 많은 지역 청년과 중소기업들의 어려움이 해소될 수 있도록 노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자세한 내용은 울산시 일자리창업정보센터와 구·군 홈페이지에서 안내받을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