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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 택시 표시등 'LED등'으로 교체됩니다"

[울산=아시아뉴스통신] 윤서현기자 송고시간 2018-07-04 11:11

시인성 확보, 택시운수종사자 안전 위해
울산시청 전경.(사진제공=울산시청)

울산에서는 택시 표시등이 ‘LED등’으로 교체될 전망이다.

울산시는 이달 말까지 일반·개인택시 5773대의 기존 ‘표시등’을 ‘LED모듈이 적용된 표시등’으로 교체하는 사업을 추진한다고 4일 밝혔다.

택시 표시등은 이용자가 식별이 용이하도록 부착한 등으로 택시의 종류, 승차여부, 비상시 방범 등의 기능을 하고 있다.

기존의 택시 표시등은 전국에 가장 많이 장착된 사각모양(단색) 사양으로 현재 노후화되고 변색돼 식별의 어려움이 있고, 단색 표시등으로 인해 특히 주간에 방범등(빨간등 깜빡임)으로서의 제 기능을 못하는 단점도 있다.

이번에 교체하는 표시등은 LED모듈이 적용돼 악천후와 주·야간에 택시의 식별이 용이할 뿐 아니라 표시등 좌·우측면에 울산의 브랜드슬로건을 표시함으로써 시정 홍보기능 역할도 할 것으로 울산시는 기대하고 있다.

이상오 울산시 물류택시과장은 “택시 표시등 교체 사업을 통해 택시의 시인성을 확보하고 이용자에게 편의를 제공할 수 있을 것”이라며 “울산의 첫 이미지를 알리고 택시 내 비상상황 발생시 운수종사자의 안전 확보에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울산시는 이번 사업 추진과 함께 택시 요금에 대한 안내 스티커를 내부에 부착토록 해 탑승객에게 미터기에 표시된 금액만 지불할 수 있도록 안내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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