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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부 팔 전신 지방흡입, 시술 후 체계적인 사후 관리 중요

[=아시아뉴스통신] 박종일기자 송고시간 2018-07-04 14:22


본격적인 휴가철이 시작되면서 여성들의 몸매 관리에 대한 관심이 어느 때보다 높다.

건강한 다이어트를 위해 식단조절을 하고 운동에 열을 올려보지만 대개 얼굴살과 가슴살만 빠질 뿐 허벅지나 복부, 팔뚝 같은 부위는 생각보다 쉽게 빠지지 않는 것이 사실이다. 

특히 여성은 여성호르몬의 영향으로 남성보다 복부·허벅지에 피하지방이 쉽게 쌓일 수밖에 없어 일반적인 다이어트로 효과를 기대하기는 어렵다. 

최근에는 이 경우 차선책으로 지방흡입 성형을 통한 체중 감량 및 몸매 관리를 고려해보기도 한다. 과거와는 달리 의료기술의 발달로 인해 지방흡입 또한 그 기술력이 크게 향상된 것이 사실이다.

지방흡입은 부위별로 가려지는 곳에 절개를 하는데 절개부위는 3~4mm로 미세하기 때문에 상처의 회복이 빠르며 밖으로 드러나는 상처가 없어 수술한 흔적을 찾아보기 어렵다. 

복부지방흡입, 허벅지지방흡입, 팔뚝지방흡입 등 부위별 지방흡입부터 전신지방흡입까지 지방흡입 수술은 몸에 직접 시술되는 만큼 부작용 위험은 없는지, 병원이 안전 시스템은 철저히 갖췄는지, 의료진의 수술 노하우는 풍부한지 등을 따져봐야 한다. 

특히 지방흡입은 시술 후 붓기가 오랫동안 잘 안 빠지거나, 피부 표면이 울퉁불퉁해지고, 과도하게 증식된 조직, 단단하게 굳어지거나 섬유화된 조직 등의 부작용이 간혹 발생될 수 있으므로 사후 관리가 중요하다. 

또한 수술 후에도 식이요법과 운동을 꾸준히 해야 한다. 그렇지 않으면 신체 보호를 위해 최소한으로 남긴 지방세포의 크기가 늘어나 군살이 붙을 수 있기 때문이다. 

광주 탑라인외과의원 김민상 원장은 “지방흡입 후에는 림프순환을 활성화시켜 부기와 멍을 최소화 하고 아름다운 바디라인을 완성시키기 위해 수술부위에 따라 체계적인 관리가 이어져야 한다. 체형과 수술방법에 따라 맞춤 사후관리 프로그램을 운영하는지 확인해볼 필요가 있다”고 조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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