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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벨톤보청기, 국가유공자 어르신께 최신 디지털 보청기 기증

[=아시아뉴스통신] 박종일기자 송고시간 2018-07-04 16:48

자료사진.(사진제공=포항 벨톤보청기)

포항에서 전문청능사 자격증을 취득한 포항벨톤보청기(부설 가람청각언어연구소)가 지난 6월 29일 호국보훈의 달을 맞아 국가유공자 어르신께 디지털보청기를 기증했다.

벨톤보청기 포항난청센터는 나라를 위해 희생한 국가유공자 중 난청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이들에게 지난 2013년부터 총 1300만 원 상당의 디지털 보청기를 기증해왔다. 또 해마다 포항, 경주, 영덕, 울진, 울릉도 지역 및 보훈청, 복지관, 장애인 단체와 협력하여 지역사회 재능기부를 통해 제대로 듣지 못하는 많은 이들에게 세상의 아름다운 소리를 찾을 수 있도록 나눔실천을 이어나가고 있다.

노화로 인한 난청은 청력손실뿐만 아니라 치매, 우울증, 이명, 자살 등의 부작용을 초래하기도 한다.

이런 부작용을 줄이기 위한 많은 정책들이 있지만 현실은 난청을 방치하는 사각지대의 노인들이 많이 있다.

이에 포항에 위치한 벨톤보청기에서는 무료청력검사와 무료 보청기 점검서비스를 실시하고 있다.

포항벨톤보청기 이희중 원장은 “무료청력검사와 보청기 무료점검서비스를 통해 난청을 방치하는 어르신들에게 도움을 드리기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전했다.

한편, 한림대학교 청각학과 박사과정을 수료한 포항벨톤보청기 이희중 원장은 미래 청능사들의 양성을 위해 대구가톨릭대학교와 가야대학교, 위덕대학교에서 외래교수로 재직 중에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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