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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면비대칭이나 주걱턱 교정을 위한 양악수술

[서울=아시아뉴스통신] 황태영기자 송고시간 2018-07-05 13:00

(사진제공=디에이성형외과)

사람의 인상을 결정짓는 데에는 또렷하고 큼지막한 이목구비도 영향을 미치지만 얼굴의 전체적인 균형과 조화 역시 중요한 요소로 작용한다. 얼굴의 균형이 바로 잡혀 있어야 상대방에게 반듯하고 신뢰감 있는 이미지를 줄 수 있기 때문이다.

이에 따라 안면비대칭, 돌출입 등 안면 불균형 증상을 가진 이들은 상대적으로 외모 콤플렉스를 호소할 수 있다. 안면비대칭은 얼굴뼈의 비정상적인 발달이나 턱관절장애로 인해 얼굴 좌우 대칭이 맞지 않는 증상을 말한다. 얼굴비대칭을 가지고 있는 경우 돌출입 증상을 동반한 경우가 많은데, 돌출입은 치아나 구강부위의 뼈가 지나치게 돌출돼 입이 앞으로 튀어나온 형태를 지칭한다.

이러한 안면비대칭과 돌출입은 심미적인 부분에 방해요소로 작용할 뿐 아니라 부정교합 등 기능적인 문제까지 유발할 수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

이에 따라 안면비대칭과 돌출입이 고민인 이들은 양악수술, 돌출입수술 등 의료서비스를 대안으로 삼기도 한다.

양악수술이란 치아 및 안면골의 기형이나 위치 이상이 나타난 환자에게 위턱과 아래턱을 함께 수술해 턱뼈 모양과 위치를 정상화하고 치아의 불규칙성을 교정하는 안면윤곽수술이다. 상악과 하악의 위치를 바로잡아 구강 기능을 회복하고 안면비대칭교정을 통해 얼굴형을 심미적으로 개선하는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

양악수술은 위턱의 위치 변화량은 가급적 적으면서 위턱의 각도만을 바꿔 위턱 움직임을 줄여주는 방식으로 진행되며 주걱턱(3급 부정교합), 얼굴비대칭교정, 긴 얼굴, 무턱 등에 적용이 가능하다.

이러한 양악수술과 돌출입수술을 혼동하는 경우가 간혹 있는데 양악수술은 상악과 하악의 뼈를 절골해 수술하는 반면 돌출입수술은 튀어나온 앞쪽 잇몸과 치아만 잘라 수술을 진행한다. 양악수술 케이스에 돌출입수술을 하게 되면 얼굴이 길어지고 안면비대칭은 그대로 남으면서 합죽이가 되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환자의 증상을 정확하게 파악하고 적합한 수술을 하는 것이 중요하다.

얼굴좌우 균형, 치아교합이 맞지 않아 본연의 기능을 못하는 부분을 정상적으로 회복하기 위한 안면윤곽수술은 양악수술, 돌출입수술 외에도 삼악수술이 있다.

안면윤곽수술을 포함한 양악수술 전후에는 3D-CT를 통해 치아구조와 턱관절 상태를 꼼꼼하게 파악해야 하며 의료진과 충분한 상담을 거쳐 신중히 진행해야 한다. 무리한 수술은 신경손상, 조직괴사, 저작기능 이상 등의 부작용을 초래할 수 있기 때문이다.

디에이성형외과 이상우 원장은 “양악수술은 턱의 기능적 개선은 물론 환자마다 다른 다양한 얼굴형과 입술모양, 인중의 길이, 미소의 모양과 정도 등을 종합적으로 파악해 수술이 이뤄져야 하기 때문에 안면윤곽수술에 대한 충분한 경험과 노하우를 갖춘 의료진을 통해야 높은 수술 만족도를 기대할 수 있다”고 조언했다. 

이어 “병원 선택 시 우선 양악수술 유명한 곳들 중 해당 병원이 양악수술 잘하는 곳인지, 안면윤곽수술에 필요한 의료장비를 모두 구비하고 있는지, 수술 후 체계적인 사후관리를 진행하는지 등의 여부를 꼼꼼히 확인해야 한다”고 부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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