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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 주요 관광지 24개소 ‘무료 와이파이’ 구축

[울산=아시아뉴스통신] 윤서현기자 송고시간 2018-07-06 12:13

반구대암각화, 천전리각석, 강동·주전몽돌해변 등 대상
공공와이파이 엠블럼.(사진출처=울산시 홍보블로그 울산누리)

울산의 주요 관광지 24개소에 무료 와이파이가 구축될 전망이다.

6일 울산시에 따르면 올해 한국관광공사의 ‘관광지 무료 와이파이 구축지원 공모’ 사업에 울산 반구대암각화, 천전리각석, 강동?주전몽돌해변 등 24개소가 선정됐다.

울산시는 앞서 구?군, 통신사와 사전 관련기관 회의를 거쳐 지난 5월 한달간 관광지 공모 신청 대상지 현장 확인 및 조사를 마쳤으며, 24개소를 신청했다.

울산시가 신청한 대상지 24개소는 한국관광공사가 관광지로서의 적합성, 와이파이 설치 중복성 등을 심사한 결과 모두 적합 판정을 받았다.

울산시는 한국관광공사, 통신사업자와 이달 말에 협약을 체결하고 다음달부터 12월까지 와이파이 구축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사업비는 총 2억3200만원으로 국비 2800만원(12%), 통신사업자 9200만원(40%), 울산시 및 구?군 1억1200만원(48%)이다.

관광지 24개소에 무료 와이파이 설치가 완료되면 관광지를 방문하는 이용자들은 이동통신사에 관계없이 인터넷을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박용락 울산시 관광진흥과장은 “앞으로도 관광지 무료 와이파이 구축 사업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며 “관광객들의 통신요금 절감과 관광정보 검색, SNS 이용이 증가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울산지역 와이파이는 현재 총 380개소에서 운영중이다. 관공서 61개소, 전통시장 32개소, 복지시설 95개소, 문화시설 10개소, 기타 6개소 등에 설치돼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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