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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신 잘되는 방법, 배란기 건강 관리는?

[서울=아시아뉴스통신] 황태영기자 송고시간 2018-07-09 10:48

최은미 원장 (사진제공=꽃마을한방병원)

아이를 원하지만 임신이 되지 않아 고통 받는 이들이 있다. 바로 난임 부부다. 난임 진단 환자는 2007년 약 17만 명에서 2016년 약 22만 명까지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 또한 2017년 기준으로 전체 부부를 10쌍으로 가정했을 때 이 중 2쌍이 난임 판정 부부에 해당된다.

난임 진단자의 증가는 초혼과 초산 연령이 높아지면서 생식능력이 저하되는 것과 관련이 있다. 일반적으로 여성의 가임력은 35세 이후에 크게 떨어진다고 알려져 있다. 하지만 건강에 아무 이상이 없고 적정 나이임에도 불구하고 불임으로 고통 겪는 이들도 적지 않다.

꽃마을한방병원 최은미 원장은 난임 문제를 극복하고, 임신 잘되는 방법으로 ‘배란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배란의 시기가 다가올수록 남편과 아내 모두 몸과 마음의 준비를 해야 한다. 운동을 통한 적정 체중 유지, 규칙적인 식습관, 금주, 금연을 지키도록 한다. 배란 3~4일 전에는 늦게까지 친목모임을 갖거나 늦은 취침 등으로 컨디션을 해치지 않도록 주의해야 한다”고 설명했다.

마음가짐 준비 또한 중요하다. 건강한 아기를 만나기 위해 스트레스가 몸에 정보로 남지 않도록 주의할 필요가 있다. 임신 시도 기간이 오래되다 보면 배란일에 맞춰 의무적으로 부부관계에 임하기 쉬운데 그보다 배우자의 좋은 측면을 생각하고 사랑의 감정이 충만해지도록 노력해야 한다.

이어 최 원장은 “임신 잘되는 방법과 더불어, 한방치료를 통해 생식능력이 극대화된 몸을 만드는 것이 아기를 갖는데 크게 도움이 된다”면서 “한약, 침 치료 등은 잘못된 환경으로 깨진 몸의 균형을 되찾고, 부족한 신체기운을 보완해 생식 에너지 흐름을 활발히 할 수 있다. 결과적으로 우리 몸의 사이클을 정상 상태로 돌려, 임신시도 시 성공률을 높일 수 있다”고 덧붙였다.

‘Journal of Alternative & Complimentary medicine’에 게재된 하버드대학교와 꽃마을한방병원의 원인불명 난임 환자에 대한 공동연구논문에 따르면 6개월 한방치료 과정을 끝낸 환자들의 임신율은 60.9%였다. 이 때 원인불명 난임 환자에 대한 한의학 치료는 산모, 신생아 모두에게 안전을 신뢰할 수 있는 것으로 밝혀졌다.

한편 꽃마을한방병원은 한방 난임, 여성질환 치료에 관한 연구와 국제 학회 활동에 힘쓰고 있으며 현재까지 약 1만여 건의 임신 성공사례를 보유하고 있다. 최근에는 국내 최초로 보건복지부가 지정하는 한방부인과 전문병원(지정기간 2018년 01월 01일~2020월 12월 31일)에 채택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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