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05월 04일 토요일
뉴스홈 사회/사건/사고
합천군, 민간업소 15곳 ‘치매등대지기’ 지정

[경남=아시아뉴스통신] 최일생기자 송고시간 2018-07-09 16:45

경남 합천군 치매안심센터(안명기 센터장)는 치매노인의 실종예방 대처사업을 민간영역으로 확대하여 민간업체 15곳을 ‘치매등대지기’로 선정했다.

치매등대지기에 등록된 민간업체는 광역치매센터로부터 치매노인 실종 비상 문자를 받았을 때 주변을 탐색해 치매노인을 조속히 발견하는 역할을 한다.

또한 배회행동이나 섬망 증상 등을 보이는 치매노인을 발견하면 즉시 가게로 안내한 뒤 경찰서로 신고·인계한다.

치매등대지기 399호점 길목슈퍼 추헌구 대표는 “가게를 운영하면서 주변에 배회하는 노인이 있으면 항상 도왔다. 치매등대지기가 되어 책임감을 가지고 치매노인 발생 시 빠르게 대처할 수 있게 되어 뿌듯하다”며 치매등대지기로 열심히 활동할 것을 밝혔다.

치매등대지기 사업 참여를 희망하는 기관과 업체는 합천군 치매안심센터를 통해 언제든지 참여 및 신청 접수가 가능하다.

[ 저작권자 © 아시아뉴스통신. 무단 전재 및 재배포금지]



제보전화 : 1644-3331    이기자의 다른뉴스보기
의견쓰기

댓글 작성을 위해 회원가입이 필요합니다.
회원가입 시 주민번호를 요구하지 않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