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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안 두정동서 차량폭발 사고… 20대男 전신 1도 화상

[대전세종충남=아시아뉴스통신] 최영민기자 송고시간 2018-07-09 22:30

여자친구와 이별 비관...부탄가스 누출 폭발로 추정
9일 발생한 천안시 두정동 한 아파트 인근 주차장 자동차 폭발 사고현장 모습(사진제공=천안서북소방서)

9일 오후 1시 45분쯤 천안시 서북구 두정동의 한 아파트 인근 주차장에서 그랜저 승용차가 폭발, 차 안에 타고 있던 A씨(27)가 전신에 1도 화상을 입었다..

경찰에 따르면 이날 A씨는 여자친구와 헤어지게 된 것을 비관해 다시 만나주지 않으면 죽겠다면서 부탄가스통에 구멍을 뚫는 등 위험한 행위를 하고 있었다는 것.

경찰과 소방당국은 잠시 차에서 내렸다가 탄 A씨가 담배를 피우려다 폭발이 일어난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경찰은 사고가 있기 전 A씨가 인근에서 소주와 부탄가스를 구입한 내역을 확인한 것으로 알려졌다.

A씨는 현재 전신에 1도 화상을 입고 병원에서 치료 중이다.

경찰은 A씨를 상대로 자세한 사고경위를 조사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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