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뚝 부러진 앞니, 자연치아를 최대한 유지하는 치과 치료 방법이 중요

[서울=아시아뉴스통신] 황태영기자 송고시간 2018-07-11 09:50

미사센트럴치과 고명진 대표원장

직장인 임모씨(27살)은 최근 여름휴가를 즐기던 중 넘어져 앞니가 부러지는 사고를 겪었다. 서둘러 치과를 찾은 임씨는 치아파절을 진단 받았다. 하필 부상 부위가 미관에 결정적인 영향을 주는 앞니였기에 임모씨는 걱정이 컸지만 다행히 레진 외관 시술로 앞니를 복구할 수 있었다. 

이처럼 여름은 야외활동이 늘어남에 따라 치아 부상에 주의해야하는 계절이다. 격한 운동이나 야외 활동 중 사고가 자주 일어나기 때문이다. 특히 치아가 깨지는 치아 파절과 치아가 빠지는 치아탈구 부상을 염려해야 한다. 만약 치아가 깨지거나 빠지지 않았더라도 치아에 육안으로 확인이 가지 않는 미세한 금이 간 균열치 증상이 나타날 수도 있어 치과를 찾아 정확한 검진이 필요하다.

앞니에 손상이 생긴 경우 심미적으로 문제가 생겨 당황을 느끼는 이들이 많은데, 손상 범위와 정도에 따라 다양한 치료법이 있다. 손상 정도가 심하지 않을 경우, 치아 삭제를 최소화하고 레진을 이용해 치아의 모습을 회복하는 레진치료로 치료할 수 있다. 레진치료는 자연 치아와 색상과 투명도가 유사하고 접착력이 우수하다는 장점이 있다. 무엇보다 하루만에 치료가 끝나 심미적인 만족도를 높여줄 수 있다.

만약 레진치료로도 치료가 힘들다면 앞니의 앞면만 얇게 삭제해서 세라믹으로 붙이는 라미네이트, 치아 전체를 깎아서 세라믹으로 씌우는 크라운 치료를 진행할 수 있다. 이 외에도 이가 부러지면서 신경까지 손상되었을 경우 신경치료가 진행될 수 있으며, 뿌리까지 부상을 입었다면 임플란트가 필요할 수 있다.

모든 치료의 가장 중요한 부분은 자연치아를 최대한 유지하는 것이다. 최근 기술이 발전해 원래 본인의 치아처럼 심미적인 회복이 가능하지만 영구적인 치료방법은 없기 때문에 자연치아를 최대한 유지하고 치료 수명을 길게 가져가는 것이 중요하다. 무엇보다 현재 치아색과 경계가 없도록 치료해야하며, 다른 치아와의 어울림까지 고려해 치료해야한다. 치료한 경계부에는 충치가 생기지 않도록 주의해야 하는데, 이를 위해서는 의료진의 섬세한 치료가 무엇보다 중요하다. 

미사치과 미사센트럴치과 고명진 대표원장은 “치아 부상을 입었을 경우 30분~1시간 내에 병원을 찾아 적절한 치료를 받는 것이 바람직하며, 특별한 손상이 없더라도 미세한 균열이 있을 수 있으니 반드시 치과를 찾아가야 한다.”라고 전하며 “심미적인 영향이 큰 앞니의 경우 기존치료와의 어울림을 고려한 치료가 필요하며, 치료수명을 길게 가져갈 수 있도록 자연치아를 최대한 유지한 치료방법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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