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일 천안시청 중회의실에서 구본영 천안시장과 박완주, 이규희, 윤일규 국회의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지역 국회의원과의 간담회가 열렸다./아시아뉴스통신=최영민 기자 |
천안시가 11일 중회의실에서 박완주, 이규희, 윤일규 국회의원과 간부 공무원 등 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지역 국회의원과의 간담회’를 열었다.
이날 시는 지역경제 활성화와 일자리 창출 등 지역 미래를 견인할 국비지원 요청사업 65건, 총 4조 3928억원 규모 예산을 확보하기 위해 사업 추진현황과 당위성을 설명하고 국회의원들의 적극적인 협조를 당부했다.
특히 중부권 동서횡단철도, 천안역사 개량, 축산자원개발부(성환 종축장) 조기 이전 등에 대한 국비확보와 협력방안을 논의했다.
구본영 시장은 “지역 국회의원과의 공감과 공조를 통해 시의 모든 역량을 동원하고 국비확보에 총력을 기울이겠다”면서 “천안시와 3명의 국회의원들이 손을 잡는다면 예산을 확보하는 과정에서 어떤 어려움이 있어도 잘 헤쳐나갈 것이라 확신한다”고 말했다.
박완주 의원은 “지금 우리 지역의 가장 큰 현안은 역시 직산읍 판정리 대진침대 본사에서 일어나고 있는 ‘라돈침대’ 문제일 것”이라며 “시와 시의회에서 문제의 해결을 위해 발 벗고 나서 감사하고, 정부에서도 원안위의 내부 협의 후 공식 입장이 조만간 나올 것으로 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