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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령도서관, 내 생애 최고의 감동이 된 ‘내 생애 첫 책 쓰기’ 출판기념회

[경남=아시아뉴스통신] 최일생기자 송고시간 2018-07-13 17:49

수강생 15명 1인 1책 출판...22일까지 책 전시
13일 의령도서관이 가진 ‘내 생애 첫 책 쓰기’출판기념회 기념촬영 모습.(사진제공=의령도서관)

경남 의령도서관(관장 정수임)은 경상남도교육청의 ‘2018. 인문 독서 책 쓰기’ 공모 사업에 선정돼 지난 3월부터 6월까지 책 출판에 필요한 기초 글쓰기 강좌를 운영했다.

13일 책 쓰기에 참여한 수강생 15명이 그 결실로 1인 1책을 출판하고 출판기념회를 가졌다.

내 생애 첫 책 쓰기 출판기념회는 책을 출간하기까지의 힘든 과정을 잘 견뎌 낸데 대해 격려하고, 새로운 것에 도전할 수 있는 자신감을 갖도록 하자는 취지에서 마련했다.

행사는 ▶플롯 & 첼로 축하 연주 ▶작가와 함께 테이프 커팅 ▶작가 소감 발표 및 작품 낭독 ▶단체사진 촬영 순으로 진행했다.

출판 된 책 15권은 출판기념회 행사 후 오는 22일까지 의령도서관 2층 종합자료실에 전시할 계획이다.

전시는 평범한 사람도 누구나 책을 출판할 수 있다는 동기 부여와 도서관 행사에 많은 지역주민의 관심과 참여를 이끌어 내기 위해 마련했다.

책 쓰기 행사 참여자는 “한 줄 글쓰기도 제대로 못했던 내가 내 인생을 고스란히 담아낸 책을 출간하다니 믿기지 않는다. 글을 쓰는 동안 젊은 날의 나를 다시 만나 반가웠고, 잊고 살았지만 일상의 소소한 행복이 얼마나 소중한 지를 깨달았던 값진 시간 이었다. 오늘이 내 생애 최고의 날이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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