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05월 02일 목요일
뉴스홈 칼럼(기고)
갈수록 이마 넓어지는 M자탈모, 탈모진행 막는 치료법 있을까?

[서울=아시아뉴스통신] 황태영기자 송고시간 2018-07-14 09:00

발머스한의원 명동점 홍정애 원장

‘탈모’라는 말을 들으면 대부분 중년 남성을 떠올리지만 이러한 편견과 달리 최근에는 연령, 성별과 관계없이 탈모로 고통받는 사람이 늘고 있다. 그중 이마가 점점 넓어지면서 헤어라인이 올라가는 M자탈모가 대표적이다.
 
M자탈모치료를 위해 탈모병원을 찾은 이성훈(가명·종로) 씨는 “이마가 넓어져 얼굴이 커 보이고 머리숱도 줄어들어 또래보다 나이 들어 보인다”면서 “누군가를 만나거나 일상생활을 할 때마다 훤히 드러난 이마가 신경 쓰여 스트레스”라고 전했다.
 
사람의 첫인상을 결정하는 외모, 그중에서도 외모에 많은 부분을 차지하는 머리카락은 자신을 드러내는 수단이기도 하면서 멋을 낼 수 있는 도구이기도 하다. 하지만 정상적으로 있어야 할 앞머리 숱이 줄어 점점 이마처럼 변한다면 자신감 하락 및 우울증 등으로 이어질 수 있어 주의해야 한다.
 
발머스한의원 명동점 홍정애 원장은 "M자탈모는 남성호르몬 과다와 같은 선천적 요인과 불규칙한 생활습관 반복과 같은 후천적 요인에 의해 나타난다”면서 “탈모는 유전으로만 나타난다는 편견이 있지만 현대인의 M자탈모는 유전뿐만 아니라 잘못된 생활습관 및 환경변화와 같은 후천적 요인 모두에 의해 나타난다”고 설명했다.
 
홍 원장에 따르면 M자탈모 환자는 대개 생각을 많이 하고 신경을 과도하게 쓴다. 앞머리 부위의 뇌 전두엽은 복잡한 사고와 관련된 일을 하며, 생각을 많이 하는 습관을 갖고 있다면 앞머리가 뜨거워져 앞머리 모발의 조로(早老)화를 가속해 탈모로 이어질 수 있다.
 
또한 M자 형태로 탈모 되는 이마 양쪽 모서리는 한의학적으로 소화기 열증과 관련 있어 열이 발생하기 쉬운 경락이다. 육류나 자극적인 음식을 주식으로 하는 식습관은 소화기 부담을 유발해 위열이 증가할 수 있다. 위열이 증가하면 이마의 M자 부위가 뜨거워져 탈모로 이어질 수 있으며 속쓰림, 구취, 소화불량 등 다양한 증상을 동반한다.
 
한방에서는 스트레스나 소화기 문제에 집중해 열 개선을 돕는 탈모치료 프로그램을 제공한다. 체내 과도한 열을 유발한 장부 문제는 환자마다 다르기에 체계적인 검진 프로그램을 통해 환자의 건강상태, 체질, 생활습관 등 다양한 특성을 파악해 환자에게 적합한 치료를 설계한다는 특징이다. 개인의 특성을 고려한 개인 한약 처방은 부작용 우려를 덜 수 있다.
 
치료와 함께 스트레스, 식습관 관리를 도와 치료 예후를 좋게 만들 수 있도록 도우며 치료 이후에도 환자 스스로 올바른 생활습관을 통해 M자탈모 재발을 예방할 수 있도록 해 탈모 재발을 우려한 환자에게 대안이 될 수 있다.
 
홍정애 원장은 “M자탈모의 주원인은 스트레스와 소화기 문제이기에 이 두 가지만 잘 관리한다면 치료 예후가 좋고 탈모 진행을 늦추는 데 도움이 될 수 있다”면서 “탈모를 악화하는 잘못된 생활습관 교정을 놓치지 말기 바란다”고 덧붙였다. 

한편 발머스한의원 명동점은 종로, 명동 지역 탈모환자의 내원이 용이하며, 비수술 탈모치료 프로그램을 통해 M자탈모, 정수리탈모 등 다양한 유형의 탈모치료를 돕고 있다.
 
※사외 기고는 본사 편집방향과 일치하지 않을 수도 있습니다

[ 저작권자 © 아시아뉴스통신. 무단 전재 및 재배포금지]



제보전화 : 1644-3331    이기자의 다른뉴스보기
의견쓰기

댓글 작성을 위해 회원가입이 필요합니다.
회원가입 시 주민번호를 요구하지 않습니다.

실시간 급상승 정보

포토뉴스

mor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