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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령꽃미녀FC, 2018스페셜올림픽 유니파이드컵 시카고대회 출전

[경남=아시아뉴스통신] 최일생기자 송고시간 2018-07-16 18:23

의령사랑의집(원장 김일주)소속 여성지적장애인축구단 의령꽃미녀FC.(사진제공=의령군청)

경남 의령사랑의집(원장 김일주)소속 여성지적장애인축구단 의령꽃미녀FC(감독 조이슬 코치 김민주· 이하 꽃미녀FC)가 16일 스페셜올림픽국제본부가 주최하고 도요타, 코카콜라, 마이크로소프트가 후원하는 2018 시카고 유니파이드컵(이하 시카고컵)에 여성부 대한민국 국가대표로 참가하기 위해 시카고로 출국했다.

이번 대회에는 6명의 선수(장애인), 5명의 파트너(비장애인)와 감독, 코치를 포함한 스텝진 4명 등 총 15명의 대한민국 선수단으로 대회에 참가하며 이날 오전 인천공항을 통해 출국했다.

지난 1월 국가대표로 선발된 꽃미녀FC는 경기력 향상을 위해 꾸준한 훈련뿐만 아니라 매월 정기적으로 타 팀과의 교류전을 가져 장애인선수와 파트너선수 간의 실력 차를 줄이고 축구를 통해 장애와 비장애를 뛰어넘는 관계 형성을 위하여 노력했다.

이번 시카고컵에서 여성부가 처음 구성된 만큼 꽃미녀FC는 초대 우승자의 자리를 노리며 대회에 대한 결연한 의지를 다지고 있다.

꽃미녀FC는 대회 전 조추첨에서 여성부 B그룹에 편성되어 인도, 멕시코, 이집트와 예선전을 치를 예정이며 예선전 결과에 따라 4강 진출이 결정된다.

이번 대회는 스페셜올림픽국제본부 탄생 50주년을 기념하는 대회로써 통합축구대회 이외에도 기념 콘서트, 선수 건강증진프로그램, 세계 화합의 날 행사 등 다채로운 기념행사가 될 전망이다.

시카고 스페셜올림픽 통합축구대회기간은 7월 17일부터 21일까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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