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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령 토요애 유통센터서 마늘 수매

[경남=아시아뉴스통신] 최일생기자 송고시간 2018-07-17 00:01

16일 이선두 의령군수는 마늘 수매 현장인 토요애 유통(주) 제2유통센터 출하장을 찾아 농민들과 대화를 나누고 있다.(사진제공=의령군청)

경남 의령군(군수 이선두)은 2018년산 마늘에 대해 16일부터 오는 25일까지 8일간에 걸쳐 지역농업인들의 판로에 대한 어려움을 해소하고 농가 수취가격 보장을 위해 현장 수매한다고 밝혔다.

수매(검수) 방법은 정부농산물 표준규격을 기본으로 산물수매 기준에 따라 자체수매 검사기준을 마련해 농산물품질관리원에서 마늘?양파 검수업무에 오랜 경험이 있는 전직 검사관을 위촉해 수매를 실시한다.

검수규격은 20kg 그물망으로 하고 수매기간(토,일 제외) 중 짝수일(16, 18, 20,2 4일)은 의령읍에 위치한 토요애 유통(주) 제2유통센터 출하장에서 수매한다. 홀수날(17, 19, 23, 25일)은 부림면에 위치한 동부농협 감암집하장에서 실시함에 따라 지역 농업인들은 해당 날짜에 맞추어 수매에 참여해 줄 것을 당부했다.

올해 마늘의 경우 동절기 저온다습으로 인한 잎마름병, 노균병 등의 영향으로 전남과 경북지역을 중심으로 작황이 다소 부진한 것으로 파악되나 재배면적이 19.5% 증가하여 생산량은 4.7% 정도 증가 할 것으로 파악되고 있다.
 
의령군의 2018년산 마늘 재배면적은 228ha에 2,628톤이 생산된 것으로 잠정 집계되어 92억원의 농가소득이 예상된다.

수매한 물량에 대해서는 전량 토요애유통(주)에서 인수하여 제2유통센터내 최첨단 깐마늘 처리시설에서 가공작업을 거쳐 수도권의 대형납품업체에 공급할 계획으로 있다.

여상규 농업기술센터 소장은 “군정방침인 함께여는 의령의 청춘시대에 걸맞는 시책추진과 고령화로 인한 부족한 노동력 문제를 해결하고 노동집약적 마늘?양파의 산업구조를 탈피하기 위하여 양파이앙기, 수확기 등을 보급하여 기계화를 적극 추진한다는 방침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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