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령도서관 '여름 독서교실' 운영 관련 사진.(사진제공=의령도서관) |
경남 의령도서관(관장 정수임)은 여름방학을 맞이하여 어린이들에게 독서의 즐거움을 발견하게 하고 올바른 독서 습관 형성을 위해 초등 3-5학년 30명을 대상으로 오는 31일부터 8월3일까지 4일간‘2018년 여름독서교실’을 운영한다.
이번 여름 독서교실은 ‘상상이 현실이 되는 세상, 4차 산업혁명’이라는 주제로 어린이들이 4차 산업혁명을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체험 중심 활동으로 진행된다.
모든 수업은 활용 도서를 지정하여 책 읽기와 연계한 활동으로 독서의 중요성도 같이 깨닫게 하도록 운영할 예정이다.
모집은 지난 10일부터 17일까지 학교장 추천 25명, 7월 18일부터 27일까지 개별 신청 5명으로 선착순 마감이다. 개별 접수 신청은 도서관을 직접 방문해야 가능하다. 독서교실은 3일 이상 출석해야 수료할 수 있으며 수료한 학생들에게 수료증과 소정의 선물을 수여한다.
프로그램 내용은 ▲도서관에 대해 알아보는‘도서관 탐구 생활’▲ 로봇과 4차 산업혁명의 관련성을 배우고 팀을 나누어 로봇 배틀을 펼쳐보는‘로봇 배틀 경기!’▲교과과정과 연계한 ‘선생님, 코딩이 뭐예요?’, ‘코딩으로 직접 만들어 보는 신호등’, ▲미래에 대해 상상해보고 꾸며보는‘우리가 생각하는 미래 모습’ ▲드론 작동법을 익히고 직접 드론을 날려보는‘날아라, 토이 드론’으로 구성되어 있다.
도서관 관계자는 “여름방학을 맞은 어린이들이 도서관에서 4차 산업혁명이 무엇인지 배우고, 여러 체험을 통해 상상력과 미래지향적 사고를 기르기를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