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척추질환, 생활 속 자세교정과 지속적인 운동을 통한 예방이 중요

[서울=아시아뉴스통신] 황태영기자 송고시간 2018-07-18 09:25

(사진제공=청주 뿌리병원 신경외과)

직장인 이 모씨(34세, 청주)는 얼마 전부터 허리와 어깨 부위에 통증이 나타났고 증상이 점차 심해지는 것을 느꼈다. 이에 그는 가까운 관절 척추 전문병원을 찾기에 이르렀고 검사결과 이 씨의 병명은 척추측만증으로 밝혀졌다.

사람의 척추는 몸의 전체 하중을 지탱하는 역할을 하며 동시에 주요 신경 및 혈관들이 지나가는 부위이기 때문에 신체의 전반적인 건강에 있어 큰 영향을 미친다. 특히 장시간 동안 서있거나 앉아있는 자세를 취해야 하는 학생이나 직장인들에게 일상생활 자체를 어렵게 만들고 삶의 질을 저하시키는 원인이 될 수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

또한 실제로 반복적인 허리통증은 제때 치료 및 관리가 이뤄지지 않거나 장기간 방치될 경우 각종 척추질환을 유발할 수 있어 증상이 발생한 초기에 병원을 찾아 정확한 진단 및 치료를 진행해야 한다.

일반적인 수준의 허리통증은 통증의 정도가 심하지 않을 경우 물리치료, 도수치료 등의 보존적 치료만으로도 상당 부분 증상 개선이 가능하다. 하지만 만성화된 허리통증이 척추측만증, 근막통증증후군, 근막염, 급성 허리디스크, 척추관 협착증 등 척추질환으로 발전될 경우에는 수술적 치료가 불가피할 수도 있다. 

따라서 허리통증에 따른 척추질환은 조기에 발견하면 수술 없이 치료가 가능하지만 뒤늦게 발견하면 수술을 받아도 후유증이 남거나 재수술이 필요할 가능성이 상존한다. 때문에 척추질환은 평상시 척추건강을 지키기 위한 예방법을 숙지하고 실천하는 것이 필요하다. 

우선은 평상시 올바른 자세를 유지해 허리통증이 악화되는 것을 예방하는 것이 중요하다. 장시간 앉아 있을 때에는 바른 자세를 유지하더라도 틈틈이 스트레칭을 해줘 척추가 경직되는 것을 막아주도록 해야 한다.

또한 평소 무거운 것을 나르거나 허리를 많이 움직이거나 하는 등 척추에 무리가 가는 행동은 피해야 하며 자전거, 수영 등 유산소 운동을 하는 것이 도움이 된다. 

여기에 목을 앞으로 빼는 자세나 엎드려서 스마트폰을 내려다보는 자세를 삼가야 하고 비만은 디스크에 부담을 늘리기 때문에 적절한 체중조절도 필요하다. 비만으로 인한 과체중은 척추에 작용하는 하중이 증가해 척추의 본 형태를 왜곡하거나 추간판에 가해지는 압력을 증가시켜 척추 건강을 악화시키게 된다.

청주 뿌리병원 신경외과 김호재 원장은 “척추질환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생활 속 자세교정과 지속적인 운동이 이뤄져야 한다”며 “운동 전 스트레칭을 통해 부상과 증상 악화를 방지하고 복근과 척추 주위근을 강화 또는 신장시키는 운동을 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조언했다.

이어 “척추 질환은 예방이 가장 중요하지만 그 다음은 조기치료”라며 “발병 초기에 정밀 검사 및 의료진 1:1 상담을 통해 치료를 진행하면 수술까지 이어지지 않고 증상을 호전시키는 것이 기대 가능하다”고 부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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