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루프트한자, 디지털화 본부 아시아로 확대

[서울=아시아뉴스통신] 유지현기자 송고시간 2018-07-18 17:45

루프트한자 보잉 747-8 항공기.(사진제공=루프트한자)

루프트한자 그룹은 이달 초 싱가포르 및 중국에 ‘루프트한자 이노베이션 허브(Lufthansa Innovation Hub)’ 아시아 본부를 설립했다고 18일 밝혔다. 비아시아권 항공 그룹이 아시아 지역에 디지털화 거점을 마련한 것은 이번이 최초다.

지난 2014년 독일 베를린에 최초로 설립된 루프트한자 그룹의 디지털화 본부 ‘루프트한자 이노베이션 허브’는 사업가, 벤처 투자가, 루프트한자 그룹 항공 전문가들로 구성된 팀과 함께 여행 및 운송 분야의 새로운 디지털 사업모델, 파트너십, 투자 전략 등의 프로젝트를 추진하고 있다. ‘루프트한자 이노베이션 허브’는 최근 독일 경제 잡지 ‘캐피털 매거진’으로부터 ‘독일 최고의 혁신 연구소’로 선정되기도 했다.

루프트한자 그룹은 이번 ‘루프트한자 이노베이션 허브’ 아시아 본부 설립을 통해 여행 및 운송 분야 혁신을 주도하고 있는 아시아 지역 내 디지털화 투자 및 활동을 확대하고, 본사와 아시아 시장 간의 가교 역할을 수행할 계획이다.

한편, 루프트한자는 전 세계 최초 기내 인터넷, 메신저 기반의 챗봇 서비스 등 혁신적인 서비스를 제공하며 글로벌 항공업계의 디지털화 및 혁신을 선도해왔다. 루프트한자 그룹은 오는 2020년까지 혁신 분야에 총 5억 유로를 투자할 계획이라고 밝힌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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