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28일부터 29일까지 경북 영양문인협회가 수비면 소재 자연생태공원관리사업소에서 '문향골 문학캠프'를 개최한다.(사진제공=영양군) |
경북 영양군에서 활동하고 있는 문인들의 모임인 영양문인협회가 28일부터 29일까지 1박2일 동안 수비면 소재 자연생태공원관리사업소에서 '문향골 문학캠프'를 개최한다.
올해로 14회째 갖는 '문향골 문학캠프'는 자연과의 색다른 만남, 다양한 계층의 만남, 시공을 초월한 문학과의 만남 등 풍부한 감성의 흐름을 유도해 즐거운 추억의 시간을 만들고자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운영한다.
이번 캠프에서는 김경숙 시인 특강, 백일장 및 시화그리기, 국제밤하늘 보호공원 내 반딧불이 천문대 탐방, 숲속여행, 정중수 안동대교수의 문학강좌 등으로 1박 2일간 맑은 하늘과 별이 아름다운 수비면 자연생태공원관리사업소에서 문학과 자연을 함께 만나는 시간을 가지게 된다.
참가대상은 중?고?대학생, 일반인으로 20일까지 참가신청을 받고 있으며, 선착순 80명, 참가비는 1인당 1만원이다.
자세한 사항은 영양문인협회 (054-683-1136)로 문의하면 된다.
양희 영양문인협회장은 "영양군은 조지훈, 오일도, 이문열로 이어지는 문학의 고장으로 문향골 문학캠프는 문학의 맥을 이어가는 소중한 행사로 많은 분들이 참가해 영양의 아름다운 자연과 문학을 공유하는 시간을 갖길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