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일 오후 8시쯤 개밥을 준다며 나갔다가 귀가하지 않아 실종 신고된 김모씨(60)가 이웃 주민에 의해 살해된 것으로 밝혀졌다.
경찰 당국은 이날 오후 10시 김씨의 부인으로부터 실종 신고를 받고 이튿날인 19일 오전 9시부터 현장 수색에 들어가 김씨의 집으로부터 200M지점에서 장화와 혈흔을 발견하고 탐문 수사에 들어가 용의자 이모씨(52)로부터 김씨를 살해해 34번국도 90일재에 유기했다는 자백을 받아내고 이날 오후 3시30분쯤 김씨의 사체를 발견했다.
경찰에 따르면 살해 용의자 이씨는 지난 18일 살해된 김씨와 과수원에 물을 대는 일로 크게 다툰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이씨를 살인혐의로 긴급 체포해 살해 동기 등을 조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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