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05월 09일 목요일
뉴스홈 정치
이해찬 "민주당 대표 공식 출마한다"

[서울=아시아뉴스통신] 윤의일기자 송고시간 2018-07-20 17:05

이해찬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20일 친노·친문계 좌장인 이 의원은 이날 오후 국회 정론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저를 민주당과 대한민국의 새로운 역사를 위해 바치려 한다"며 당대표 출마를 공식 선언했다./아시아뉴스통신=윤의일기자

이해찬 더불어민주당 의원(7선)이 20일 “하고 싶고 말고의 문제가 아니라 아직 민주당과 문재인 정부를 위해 해야 할 일이 있음을 알았다”며 당대표 선거 출마 한다고 밝혔다.

이 의원은 20일 오후 국회 정론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집권여당 대표로서 문 정부의 성공을 튼튼하게 뒷받침 하겠다”며 출사표를 던졌다. 

또한  “많은 분들이 당대표 출마를 권유했다. 오래 생각하고 많이 고민했다면"서 "당의 한 중진으로 당과 정부에 기여해도 되지 않을까 수없이 자문했다”며 “하고 싶고 말고의 문제가 아니라, 제가 아직 민주당과 문재인 정부를 위해 해야 할 일이 있음을 알았다. 이제 저를 민주당과 대한민국의 새로운 역사를 위해 바치려 한다”고 강조했다. 

“한반도는 역사의 갈림길에 놓여 있다”고 운을 뗀 이 의원은 “민주당은, 안으로는 지난 백년간 쌓인 적폐와 불공정을 해소하고 밖으로는 적대와 분단을 넘어 새로운 평화와 통합의 시대를 열어야 하는 중대한 책임을 맡았다”며 “문재인 정부는, 민주당은, 우리 국민 모두는 헬조선을 드림 코리아로 바꾸어 내야 하는 시대적 책임 앞에 서 있다”고 덧붙였다. 
 
이해찬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20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 정론관에서 당대표 출마를 선언하는 기자회견을 한 뒤 취재진의 질의에 답하며 김기에 걸렸다며 코를 풀고있다./아시아뉴스통신=윤의일기자

이 의원은 "특히 집권여당으로서 민주당의 책임은 더욱 무겁다. 국민의 나라, 정의로운 대한민국을 향한 문재인정부의 국내외 개혁을 입법과 예산으로 뒷받침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한 "11년만에 다시 찾아온 한반도 평화의 바람을 지켜 내고 촉진해야 한다"면서 "자치와 분권의 새로운 나라에서 국민 모두가 사람답게, 안심하고 풍요롭게 살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해야 한다'고 밝혔다.

이의원은 "이제 저에게 남은 것은 국민 여러분들께서 주셨던 신뢰와 사랑에 보답할 책임뿐이라며 새로운 민주당, 새로운 역사의 밑거름이 되어야 할 의무뿐이라고" 소감을 밝혔다.

그러면서 "그 마음 하나로 앞으로 2년간 민주당 대표로서 새로운 민주당, 새로운 역사의 책임을 묵묵히 다하겠다고 밝혔다.

[ 저작권자 © 아시아뉴스통신. 무단 전재 및 재배포금지]



제보전화 : 1644-3331    이기자의 다른뉴스보기
의견쓰기

댓글 작성을 위해 회원가입이 필요합니다.
회원가입 시 주민번호를 요구하지 않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