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05월 02일 목요일
뉴스홈 칼럼(기고)
배뇨장애를 유발하는 전립선염, 한방치료로 개선 가능해

[서울=아시아뉴스통신] 황태영기자 송고시간 2018-07-21 08:00

(사진제공=우리365한의원)

매일 장시간 앉아있는 직업군에 속해있거나 혹은 더워지는 날씨에는 남성 건강의 지표가 되는 전립선에 문제가 발생할 수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 특히 중년 이상의 연령대가 될수록 전립선염 발병 위험이 높아지게 된다.

전립선 질환 중 하나인 전립선염은 전립선 주변 조직에 염증이 발생하는 질환을 말한다. 주로 앉아서 일하는 직장인, 운전직 종사자들에게 많이 나타나며, 스트레스 및 과로로 인해 면역력이 저하되면서 발생하기도 한다.

주요 증상으로는 허리, 회음부, 직장, 항문, 고환 등의 통증과 함께 소변을 참을 수 없는 요절박, 하루 8회 이상 소변을 보는 빈뇨 등이 있다. 금방 소변을 보고도 다시 화장실을 찾는 경우 전립선염을 의심해야 한다.

또한 염증으로 인해 음경으로 가는 혈액과 신경을 압박해 발기부전이 발생하거나, 사정관을 자극하여 사정 조절이 어려워지는 경우 조루 증상이 나타날 수 있다. 급성전립선염인 경우에는 근육통, 관절통과 같은 전신증상이 동반될 수 있고, 방치할 경우 만성으로 발전하여 치료가 더욱 어려워질 가능성이 크다.

전립선염한의원 우리365 박성동 원장은 “전립선염은 통증과 같은 신체적 불편함은 물론, 남성의 성기능에도 영향을 끼쳐 정신적인 스트레스를 초래한다.”며 “이러한 증상들은 불안감을 느끼게 하고 나아가 우울증까지 유발할 수 있기 때문에 조기 치료가 필요한 질환이다.”고 전했다.

전립선염은 증상에 따라 치료가 다를 수 있기 때문에 천편일률적인 치료보다는 그 증상과 정도에 맞게 치료를 하는 것이 효과적이다. 또한, 다양한 한방치료를 병행하여 치료의 효과를 높여줄 수 있다. 

한방 치료방법으로는 약침요법, 미세전류수기치료, 뜸치료가 있다. 약침요법을 통해 성기능활성화를 촉진시켜주고 손으로 전달되는 파동에너지를 통해서 음부의 혈류 순환을 개선해 치료를 돕는다.

우리365한의원 박성동 원장은 “오래 앉아있으면서 소변을 오래 참는 습관이나 잘못된 성습관 등도 원인으로 작용한다.”며 “한방치료로 증상을 호전시켜 나가면서 비뇨생식기 주위의 혈액순환을 개선하고 생활관리에 신경쓴다면 재발 가능성을 줄이는 동시에 예방도 가능하다”고 설명했다.

 
※사외 기고는 본사 편집방향과 일치하지 않을 수도 있습니다

[ 저작권자 © 아시아뉴스통신. 무단 전재 및 재배포금지]



제보전화 : 1644-3331    이기자의 다른뉴스보기
의견쓰기

댓글 작성을 위해 회원가입이 필요합니다.
회원가입 시 주민번호를 요구하지 않습니다.

실시간 급상승 정보

포토뉴스

mor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