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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포시, 도심 곳곳 폭염안전망 구축

[경기=아시아뉴스통신] 김정기기자 송고시간 2018-07-24 11:51

그늘막 쉼터 14개소 추가 설치, 무더위 쉼터도 117개소 운영
(사진제공=군포시청)

경기 군포시(시장 한대희)가 연일 계속 되는 찜통더위 극복을 위해 도심 곳곳에 폭염안전망을 구축하는 등 폭염 대응 안전대책추진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고 24일 밝혔다.
 
시는 먼저 무더위 시민들의 불편사항을 적극 해소하라는 한대희 시장의 지시로 그늘막 쉼터 14개소를 추가로 설치한다.
 
그늘막은 지름 5m 크기의 접이식 파라솔로 자외선 차단 및 통풍이 원활하고 태풍 등 강풍에도 견딜 수 있으며, 지난 23일을 시작으로 이달 말까지 순차적으로 설치된다.
 
설치 장소는 군포초교 사거리 ▲금정역(5번 출구) 앞 ▲한숲사거리 ▲시청 앞 삼거리 등 유동인구가 많은 관내 주요 횡단보도와 교통섬이다. 앞서 오금동주민센터에서는 지난 18일 동주민센터 천막을 활용한 그늘막을 자체적으로 설치하기도 했다.
 
또 시는 독거노인 등 취약계층이 한낮 폭염을 피할 수 있도록 경로당?금융기관 등 총 117개소의 무더위 쉼터를 지정·운영하고 있으며, 관계 공무원 및 군포시자율방재단이 수시로 방문해 시설상태를 점검하고 있다.
 
특히 한대희 시장은 지난 23일 무더위 쉼터인 재궁경로당을 방문해 어르신들의 건강을 살피고 시설물을 점검했으며, 어르신들에게 당분간 야외활동을 자제할 것과 충분한 휴식 및 수분섭취 등 건강관리에 특별히 유의해 줄 것을 당부했다.
 
한대희 시장은 “연일 계속되는 폭염으로 독거어르신 등 취약계층의 피해가 우려되는 상황”이라며 “단 한 건의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한 치의 소홀함 없이 폭염대비에 철저를 기해달라”고 강조했다.
 
한편, 군포시는 최근 폭염 대응 긴급대책회의를 갖고 신속한 대응책을 마련했으며, 시민 행동요령 교육, 도로 살수, 취약계층 건광관리, 폭염대책 시민공모 등 시민 건강 확보 및 피해예방을 위해 다각적인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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