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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초과학지원硏, 항노화 기술 민간 이전

[대전세종충남=아시아뉴스통신] 이기종기자 송고시간 2018-07-24 17:52

항노화 기술이전 협약식을 하고 있는 서울대학교 오원근 교수(왼쪽), 한국기초과학지원연구원 이광식 원장, 대한바이오팜(주) 반경태 대표.(사진제공=한국기초과학지원연구원)

한국기초과학지원연구원(KBSI)은 24일 대덕본원에서 대한바이오팜㈜과 항노화 기술이전 협약식을 가졌다.

이번 기술이전 협약은 항노화 기술에 대한 사업화가 현 시점에서 필요하다는 공통된 인식 속에서 체결되었다.
 
이전되는 기술은 한국기초과학지원연구원 생물재난연구팀과 서울대학교 약학대학 오원근 교수팀이 공동연구를 통해 찾아낸 독성물질이 완전히 제거된 육두구(인도네시아 향신료) 추출물질 및 기술이며, 이 육두구 추출물질 중 하나가 장수유전자로 알려진 시르투인(Sirtuin)의 활성을 높이는 것으로 발견되었다.
 
이번 기술이전에 대한 주요 계약조건으로 선급기술료는 20억 원이며, 경상기술료는 총 매출액의 2%로 정하였다.
 
이번 기술이전을 받는 대한바이오팜은 한방의 과학화와 다변화를 목표로 설립되었고, 한방 천연물을 기반으로 한 건강식품과 한약제품을 생산하는 기업이다.
 
반경태 대한바이오팜 대표는 “천연물 기반 항노화 한방 건강기능식품 시장은 전망이 좋아 이전 기술을 활용한 시장개척에 기대가 크다”고 말했다.

이광식 한국기초과학지원연구원장은 “이번 기술이전은 산·학·연이 오랜 기간 공동연구 기술개발로 이루어진 대표적인 사례이며, 연구원 설립 이후 최대 규모이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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