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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성시, 정신 장애인 건강증진 '향기 나는 사진전' 마련

[경기=아시아뉴스통신] 한기만기자 송고시간 2010-10-01 16:30


 지난 30일 공도 도서관에서 안성시의 주최로 정신 장애인 건강증진을 위한 '향기나는 사진전'이 열리고 있다.
(사진제공=안성시청)

 경기도 안성시는 지난달 30일 공도 도서관에서 정신 장애인 건강증진을 위한 '향기 나는 사진전'을 개최했다고 1일 밝혔다.


 이날 사진전은 도서관 전시실에서 정신보건센터 주간재활 프로그램 회원 작품과 경기도 G-mind 정신건강사진 공모전 입상작 등 50여점의 사진을 전시해 정신장애인과 일반인들이 함께 서로의 마음을 나누고 공감할 수 있는 기회가 됐다.


 특히 다목적홀에서는 정신과 전문의를 초청하여 학부모 대상의 '행복한 부모가 행복한 아이를 키운다'는 주제로 주부 스트레스 관리와 건강한 자녀 키우기, 현명한 부모 역활에 대한 공개강좌가 열려 지역주민들의 높은 관심을 끌었다.


 지난해에 이어 2회째를 맞는 전시회에서는 행사를 주관한 정신보건센터 회원들이 찾아오는 관람객들에게 즉석 사진을 촬영해 주어 잔잔한 감동을 더해 주었다.


 시 관계자는 "정신건강문제가 날로 심각해지고 있으나 정신건강에 관한 오해나 편견 때문에 건강을 해치거나 치료받을 기회를 놓치는 안타까운 경우가 많다"며 "앞으로도 정신건강센터에서는 정신장애인들의 사회복귀를 도와 삶의 질을 높여 줄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활동을 펼쳐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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