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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양시, 도심 속 무더위 날릴 어린이 물놀이 시설 운영

[광주전남=아시아뉴스통신] 조용호기자 송고시간 2018-07-26 18:55

지난해 ‘도심 속 어린이 물놀이 시설’에서 어린이들이 신나게 물놀이를 하고 있다.(사진제공=광양시청)

광양시는 오는 28일부터 29일까지 이틀간 마동 근린공원에서 ‘도심 속 어린이 물놀이 시설’을 운영한다고 26일 밝혔다.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운영되는 이번 행사는 여름방학 기간 중 도심 속에서 어린이들이 물놀이를 즐기며 시원한 여름을 보낼 수 있도록 기획했다.

물놀이 시설은 마동근린공원의 바닥분수를 활용해 워터 슬라이드 2면과 물놀이 풀 3면이 추가로 설치됐으며, 종합상황실과 방송시설, 의무실, 탈의실, 휴식쉼터 등 부대시설이 갖춰졌다.

운영 시간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로 초등학생과 보호자를 동반한 유아까지 이용이 가능하며, 요금은 1인당 1000원이다.

시는 가족단위 방문객이 편히 쉴 수 있도록 그늘막과 텐트 등 휴식공간을 대폭 확충한다.

이와 함께 119소방구조대에서 1일 1회 물놀이 준비운동과 함께 인명구조 및 심폐소생술 교육 등을 실시하고, 안전관리요원 배치, 구급차, 의료지원 장비 등을 준비해 안전사고 예방에 적극 나선다.

이 밖에도 자원봉자들이 참여해 풍선아트, 브러치 만들기, 1일 피부미용 관리 등 다채로운 부대행사도 함께 진행된다.

김형찬 안전총괄과장은 “폭염에 지친 시민들이 안전하고 즐거운 물놀이가 되도록 최선을 다해 준비하겠다.”며 “바쁜 일상에 계곡과 바다로 놀러가지 못하는 많은 시민이 자녀와 함께 마동근린공원을 찾아서 무더위를 시원하게 날려버리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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