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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천시 덕연동, 도심속 공원에 아이들 물놀이장 개장

[광주전남=아시아뉴스통신] 조용호기자 송고시간 2018-07-27 11:01

연향골 개구쟁이 워터파크(물놀이장)에서 어린이들이 신나게 물놀이하고 있다.(사진제공=순천시청)

전남 순천시 덕연동은 오는 28일부터 연향동 천주공원에 물놀이장을 개장한다고 27일 밝혔다.

덕연동행정복지센터와 마을 주민들이 뜻을 모아 여름방학 동안 지역 내 어린이들이 즐길 수 있는 ‘연향골 개구쟁이 워터파크(물놀이장)’를 마련했다.

‘연향동 개구쟁이 워터파크’는 28일부터 다음달 12일까지 16일간 오전11시부터 오후 4시까지 운영하며, 만3세부터 만9세 모든 어린이는 무료로 사용할 수 있다

물놀이장에는 그늘막, 탈의실, 휴게실 등 편의시설과 간이매점 등을 갖춰 이용객들에게 다양한 즐길 거리와 휴식을 제공한다. 개장 기간 내내 안전관리요원과 안내요원 등의 인력을 배치하여 안전사고에 대비할 계획이다.

또한, 버블·마술 공연과 물풍선 던지기, 대나무 물총싸움 등 체험프로그램을 함께 운영한다.

조점수 덕연동장은 “이번 어린이 물놀이장 개장으로 무더운 여름철 아이들이 신나고 즐거운 시간을 보내길 바란다”며 “아이들이 안전하게 물놀이를 즐길 수 있도록 시설 내 안전사고 예방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덕연동은 현재 약 4만5000여명이 거주하는 지역으로 덕연온정협동조합 운영(중고 자전거 판매), 상습 쓰레기 투기지역 정원로드 만들기 등 주민과 함께 마을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다양한 시도를 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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