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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민들과 함께한 ‘2018 월드문화캠프 폐막식’ 그라시아스 콘서트

[인천=아시아뉴스통신] 양행복기자 송고시간 2018-07-27 11:46

그라시아스합창단 소프라노 이수연의 솔로(사진제공=국제청소년연합)

전 세계 50여 개국 4100여 명의 대학생 및 청소년 지도자들, 그리고 인천시민 총 70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세계 최대 규모의 국제적인 청소년 교류의 장 ‘2018 월드문화캠프’ 폐막식이 26일 인천남동체육관에서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이 캠프의 주최인 국제청소년연합은 “당초 폐막식이 대전 엑스포광장이었지만 40도를 육박하는 폭염으로 인해 그대로 진행 할 수 없어 인천남동실내체육관으로 장소를 변경해야만 했다”고 말했다. 그로 인해 인천 시민들은 아름다운 공연을 함께 할 수 있는 기쁨을 얻었다.
 
매년 7월 한국에서 개최되는 월드문화캠프는 이번달 15일 부산 해운대 개막을 시작으로 1주차는 부산 벡스코에서, 2주차는 전북 무주태권도원에서 치러졌다.
 
세계 각국 대학생들은 ▲명사초청강연 ▲마인드강연 ▲클래식공연 ▲세계문화공연 ▲명소탐방 및 아카데미 ▲단축마라톤 ▲세계청소년부장관포럼 ▲세계대학총장포럼 등의 프로그램과 함께했다.
 
특히, 세계 각국의 정부 인사들과 교육관계자들은 세계청소년부장관포럼과 세계대학총장포럼에 참석해 4차 산업혁명 시대에 접어든 시대에 필요한 융합형 인재의 힘은 ‘인성교육’이라는 점에 공감하며, IYF와 함께 자국에서 체계적으로 인성교육을 추진을 위한 다양한 방안을 모색했다.
 
인천남동체육관에서 펼치는 월드문화캠프 폐막식(사진제공=국제청소년연합)

이날 콘서트에는 세계 최정상 러시아 음악가와 한국이 낳은 세계적인 합창단 그라시아스합창단이 대학생들과 외국인 참가자, 그리고 인천시민들에게 아름다운 하모니를 들려줘 청중들의 눈과 귀를 사로잡았다.
 
또한 월드문화캠프에 참석하고 있는 미국, 우크라이나, 중국, 아프리카 등 각국 청소년들이 선보이는 세계문화공연 또한 한여름 밤 잊지 못할 감동의 물결을 선사했다.
 
콘서트에 참석한 이 모씨는 “이런 국제적인 행사에 초청을 받았는데 너무 황홀할 만큼 멋진 공연이었다”며 “세계문화공연도 너무 훌륭했지만 합창단의 아름다운 하모니는 제 마음을 움직였고, 정말 한여름 밤 잊지 못할 선물을 받았다”고 말했다.
 
폐막식에서 국제청소년연합 설립자 박옥수 목사는 “빛이 어두움을 이기듯이 예수님이 그 마음에 들어오면 어떤 문제도 어떤 어둠도 물러가고 평안과 희망을 준다”며 “많은 젊은이들이 어둠에서 절망에서 죄에서 벗어나 새 삶을 살 길 바란다”고 전했다.
 
아울러 “올해 캠프에 전 세계 청소년들을 비롯해 장관님, 총장님 등 많은 분들과 함께 행복한 시간을 보냈다”며 “앞으로도 밝고 건강한 마음을 가진 청소년들이 전세계를 위해 일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인천시민들은 국제적인 행사가 마무리되는 것을 아쉬워하며 장내의 열기가 식지 않기를 바라는 듯 연신 앙코르를 외쳤다. 이에 화답으로 그라시아스합창단은 완벽한 피날레를 선사하며 월드문화캠프 대미를 장식했다.
 
한편, 월드문화캠프를 주최한 국제청소년연합(IYF)은 지구촌 청소년들을 대상으로 탁월한 인성교육을 하며 청소년들의 삶을 밝고 긍정적으로 변화시키며, 각국 정부 및 교육관계자들의 후원과 주목을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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