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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북도, 지역의 첫 관문인 터미널 대변신 앞장서

[전북=아시아뉴스통신] 유병철기자 송고시간 2018-07-27 16:12

-터미널 환경 개선으로 이용객 만족도 및 전북 관광 이미지 제고
-문화예술 공간 조성 통해 주민의 문화향유 및 참여기회 확대
전북도청사./아시아뉴스통신DB

전북도는 지난 2012년부터 여객자동차터미널 정비사업을 실시, 시?군 수요조사를 통해 지속적으로 도내 34개 터미널의 시설물(화장실, 대합실 등) 개보수 사업을 지원해 왔다.
 
27일 전북도는 시?군에 사업 신청을 받아 도내 6개 터미널(남원지리산, 진안공용, 장수공용, 임실강진, 순창공용, 부안공용)의 환경 개선사업에 예산을 지원, 터미널 이용객의 만족도를 높이고 전북 관광 이미지를 개선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더불어 여객자동차터미널 정비사업과 함께 전북도에서는 작년부터 전북 방문의 첫 관문인 터미널에 문화공간을 조성하는 여객자동차터미널 아트공간 조성사업을 실시, 지역 주민의 문화향유 및 참여기회를 확대하고 외부 관광객 유치를 위해 다각적으로 정책을 추진하고 있다.
 
실제로 작년에 여객자동차터미널 아트공간 조성사업을 실시한 고창공용, 무주안성을 방문한 터미널 이용객, 오랜만에 고향을 찾은 도민, 블로그 기자단까지 솔직한 후기들이 온라인에 게시되며 터미널의 긍정적인 변화가 안팎으로 소개되고 있다.
 
이러한 주민들과 이용객들의 좋은 호응으로 여객자동차터미널 아트공간 조성사업은 전라북도 민선7기 공약사업으로 선정, 올해에는 익산공용, 남원공용터미널에 지역적 특색을 살린 문화공간 조성을 위해 시, 전라북도문화관광재단과 협력하여 업무 추진 중에 있다.
 
특히 2018년은 ‘전라도 방문의 해’이자 오는 10월 익산시에서 제99회 전국체육대회가 개최되는 만큼 터미널에 조성되는 문화공간들이 이용객을 통해 지역의 랜드마크로 자리매김할 수 있을 것으로 더욱 기대를 모으고 있다.
 
도 김형우 교통물류도로과장은 “터미널은 도민의 일상적 공간, 관광객이 지역을 만나는 첫 관문으로 지속적으로 시?군과 협력하여 도내 터미널의 불편사항을 개선해 나가겠으며, 문화 공간 조성을 통해 도민과 전북을 방문한 관광객이 함께 즐길 수 있는 교류의 장이 되도록 도울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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