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05월 04일 토요일
뉴스홈 사회/사건/사고
울진군 장기폭염 피해 최소화 "팔 걷었다"

[대구경북=아시아뉴스통신] 남효선기자 송고시간 2018-07-28 04:10

27일 긴급대책회의...폭염대책본부 가동
27일 배성길 경북 울진부군수가 폭염대책 피해 최소화를 위한 긴급 대책회의를 주재하고 있다.(사진제공=울진군)

폭염이 장기화되면서 온열환자 발생과 가뭄 등 피해가 우려되고 있는 가운데 울진군(군수 전찬걸)이 폭염대책본부를 긴급 가동하고 피해 최소화에 나섰다.

울진군은 27일 배성길 부군수 주재로 실·과, 소 및 읍·면장 긴급회의를 갖고 장기 폭염과 열대야로부터 군민생활안전 및 농수·축산 안전 확보에 팔을 걷었다.

이날 대책회의는 부서별 폭염 추진사항을 점검하고 대응계획과 협조사항에 대한 논의가 이어졌다.

특히 폭염대비 종합대책에 따라 취약계층, 노약자, 독거노인 등에 대한 관리와 함께 운영 중인 무더위 쉼터 63개소, 마을회관, 경로당에 대해 개방시간 연장 운영과 농작물·가축보호 대책 등을 중점적으로 점검했다.

또 읍면별 전통장날 개장 시 그늘 쉼터 설치 등 실질적인 폭염대응 실천계획을 수립해 추진하기로 했다.

배성길 부군수는 "일기 예보 상 8월 중순까지 폭염이 장기화되고 비 소식도 없어 가뭄피해가 우려된다"며 "관련부서에서는 폭염 피해와 더불어 가뭄 피해 대책에도 총력을 기울여줄 것"을 당부했다.

한편 울진군농업기술센터도 27일 농업관련 공무원(친환경농정과장, 농업기술센터 소장, 관련부서 팀장 등)17명이 참석하는 ‘폭염대처 긴급대책회의’를 갖고 폭염피해 최소화 방안을 모색했다.

이날 이들 농업 관련 부서는 폭염 대비 농?축산물 관리방법, 읍면별 한해 보유 장비 점검 및 수리, 농기계 수리요원 현장 기동 수리반 편성운영, 고령농가 산불진화장비 활용 물 공급, 군 보유 관수장비 지원 등 농업인 안전사고 및 건강관리 요령 등 피해상황을 신속히 파악, 공유로 향후 대처 방안수립 등을 논의했다.

[ 저작권자 © 아시아뉴스통신. 무단 전재 및 재배포금지]



제보전화 : 1644-3331    이기자의 다른뉴스보기
의견쓰기

댓글 작성을 위해 회원가입이 필요합니다.
회원가입 시 주민번호를 요구하지 않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