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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동대, 페루서 세번째 '한동 기업가정신 글로컬 센터' 개소

[대구경북=아시아뉴스통신] 이진우기자 송고시간 2018-07-28 11:32

한동대 장순흥 총장(왼쪽 두번째)이 '한동 기업가정신 글로컬 센터' 개소식에서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사진제공=한동대)

한동대학교(총장 장순흥)는 현지 시각으로 26일 페루 아레키파에서 '한동 기업가정신 글로컬 센터(Regional Center of Entrepreneurship in South America)' 개소식을 가졌다.

한동대는 지난 2007년 유네스코 유니트윈(UNESCO UNITWIN; University Twining and Networking) 선도대학으로 선정된 이후 지금까지 개발도상국 지도자들에게 기업가정신을 전파하고 교육함으로써 그 나라의 발전을 돕는 글로벌 기업가정신 훈련 프로그램(GET: Global Entrepreneurship Training)을 진행하고 있다.

현재까지 한국, 케냐, 몽골, 캄보디아, 베트남, 라오스, 가나, 페루, 에티오피아, 짐바브웨 등 10개국에서 22회의 정규 프로그램, 5회의 특별 단기프로그램을 진행했고 2800여명의 졸업생을 배출했다.

한동대는 GET 프로그램이 지속적으로 유지 및 활성화될 수 있도록 현지에 한동 기업가정신 글로컬 센터를 설립해 운영하고 있다.

첫번째 센터는 지난 2010년 케냐 나이로비에 두 번째 센터는 2013년 가나 아크라에 설립했으며, 이번에 세 번째 센터로 페루 아레키파 산파블로 가톨릭 대학에 문을 열었다.

장순흥 총장은 "특별히 산파블로 가톨릭 대학이 시작된 이곳에 센터를 개소한 것이 참으로 뜻깊다고 생각한다"며 "처음 시작은 작았지만 21년 만에 급속도로 놀라운 성장을 이룩한 산파블로 가톨릭 대학과 같이 이곳에서 시작되는 기업가정신도 작은 것에서 시작해 페루와 남미를 번성시키는 데까지 꽃 피게 될 것을 기대한다"고 전했다.

산파블로 가톨릭 대학 게르만 차베즈 꼰뜨레라스 총장은 "우리 대학이 1997년에 58명의 학생으로 시작, 21년 만에 7500명의 학생과 500명의 교수를 가진 규모로 성장한 것이 감사하다"며 "앞으로 한동 기업가정신 글로컬 센터를 통해 차세대 지도자들이 성장해 페루와 남미를 발전시키는 중요한 역할을 하리라 믿는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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