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7일 오전 이강덕 시장이 죽도시장 내 제1의 수산물판매장인 포항수협 죽도 위판장을 방문해 위판장 활성화와 현안사항에 관한 의견을 듣고 있다.(사진제공=포항시청) |
이강덕 경북 포항시장은 연일 계속되는 폭염과 지난 지진발생의 여파 등 전반적인 시장분위기 침체 속에 포항의 대표적인 관광지 죽도시장을 찾아 난관 극복을 위한 소통행보를 이어갔다.
이 시장은 지난 27일 오전 하루 평균 21톤의 수산물이 위판 되는 죽도시장 내 제1의 수산물판매장인 포항수협 죽도 위판장을 방문했다.
이날 포항수협조합장을 비롯한 수산 관계자, 위판장 도?소매인등을 만나 죽도 위판장 활성화와 현안사항에 관한 의견을 청취했다.
죽도 위판장 관계자들은 위판장 주변 하수도 정비, 위판장 내 환풍구 설치를 비롯한 생활 불편 사항 등 현장의 목소리와 다양한 의견을 생생히 전달했다.
이강덕 시장은 "최근 국내외 경제상황과 최저임금 여파 등으로 지역경제도 어려움에 직면해 있다"며 "관광객들이 죽도시장을 많이 찾을 수 있도록 시정에 적극 반영해 민생체감의 경제시정을 펼쳐나가겠다"고 약속했다.
특히 시 담당자들에게 현장의 애로사항을 해결할 수 있도록 즉각적인 시정을 주문했다.
한편 포항시는 동해안 최대 수산물 생산도시로서 지역수산물 소비촉진과 관광객 내방을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다양한 홍보, 지역상품권 활성화 등으로 관광객 유치에 힘쓰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