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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도, 풍수해저감 종합계획 공청회 개최

[전북=아시아뉴스통신] 유병철기자 송고시간 2018-07-30 16:47

-분야별 전문가 토론 및 주민의견 수렴
전북도가 30일(월) 전북도청 중회의실에서 도민 등 150명이 참여한 가운데 풍수해저감종합계획 공청회를 개최하고 있다.(사진제공=전북도)

전북도는 30일(월), 전북도청 중회의실에서 도민 등 150명이 참여한 가운데 풍수해저감종합계획 공청회를 개최해 전문가 및 지역주민의 의견을 수렴했다.

요즘 자연재난은 이상 기후의 영향으로 태풍, 집중호우, 홍수가 빈번히 발생되고, 또한 대형화·집중화 되면서 예측하기 어려운 풍수해가 빈발하는 것이 현실이다. 또한, 사상 유래 없는 폭염으로 도내에서 온열질환자가 108명(사망자 4명) 발생했고, 가축 74만 마리가 폐사했다.

본 풍수해종합계획을 수립하는 목적은 중장기적으로 풍수해로부터 위험을 최소화하고, 안전한 지역사회를 구축키 위함이며, 도 단위 방재분야 최상위 계획으로서 도시기본계획 및 하천기본계획, 소하천기본계획 등을 수립하거나 변경할 때 반영하게 되고, 국비확보의 근거자료로 활용하게 된다.

오늘 공청회는 양질의 용역결과물이 산출되어 풍수해 예방에 기여할 수 있도록 전문가와 지역 주민의 의견을 수렴하기 위한 자리이다.

본 용역은 지난 2016년 1월에 착수해 자연?인문?방재?풍수해 현황 및 기존에 수립된 각 시군의 풍수해저감 종합계획을 비롯한 각종 관련 계획에 대한 기초 조사를 수행하고, 전북도내 14개 시군 방재담당자 등이 참여하는 협의체를 구성해 의견을 수렴했으며, 주민의견 반영을 위해 지난 2017년 2월과 2018년 1월, 두 차례에 걸쳐 방재담당자 및 14개 시군 주민에 대한 설문조사를 실시했다.

이렇게 작성된 풍수해저감 종합계획(안)에 대해서는 전북도 관내 14개 시군에 대한 협의를 시행해 사업계획 내용 및 투자우선순위 등을 조정했으며, 재차 주민들의 의견을 수렴하고자 오늘 전문가 토론 및 주민공청회를 개최했다.

토론회 좌장을 맡은 박상우 과장(하존이앤씨<주>)을 비롯한 4명의 패널들은 도 풍수해종합계획의 수리·수문분석과 그동안의 피해 현황 등 반영여부를 확인했으며, 주민의견 및 설문조사를 실시하는 등 세밀한 피해 조사와 의견수렴 등 그간의 진행사항 대해 한목소리로 아낌없는 성원을 보냈다.

또한 박상우 과장은 앞으로 본 계획이 완료되어 도민의 삶이 안전하고 편안하게 영위될 수 있도록 발전적인 계획수립을 주문했다.

본 풍수해종합계획은 오늘 주민공청회를 통하여 의견을 수렴한 이후, 전북도의회 의견 수렴과 행정안전부의 심의를 받은 후 올해 말까지 전라북도 풍수해저감 종합계획을 공고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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