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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일 오전 10시52분쯤 울산 남구 상개동 SKC에보닉페록사이드코리아 공장 내 위험물취급소에서 화재가 발생해 소방당국과 공장 관계자들이 공장 내부에서 화재의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사진제공=울산소방본부) |
울산 남구 상개동 SKC에보닉페록사이드코리아 공장 내 위험물취급소에서 1일 오전 10시52분쯤 화재가 발생했다.
1일 울산소방본부에 따르면 이날 화재로 자동으로 과산화수소를 주입하는 기계 일부가 그을리고, 기계 주변 플라스틱 호스, 아크릴판 등이 타 소방서 추산 150만원의 재산피해가 발생했다.
불은 출동한 소방대원들에 의해 오전 11시10분쯤 완전히 진화됐으며, 화재로 인한 인명피해는 없었다.
소방본부 관계자는 “공장 탱크에서 불이 난 것으로 추정된다”며 “화재 발생의 정확한 경위와 피해 규모에 대해 면밀히 조사중”이라고 밝혔다.
한편 이 공장은 SKC와 독일 화학업체 에보닉사가 합작해 세웠으며, 과산화수소수를 생산하고 있다.
